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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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 요사[姚姒] 순(舜)임금과 우(禹)임금을 가리킨다. 요는 순임금의 성이고 사는 우임금의 성이다.
❏ 요사[遙思] 오래 생각하다.
❏ 요산요수[樂山樂水] 산을 좋아하고 물을 좋아한다. 산수(山水)를 좋아한다. ‘지자요수, 인자요산(智者樂水, 仁者樂山)’의 준말로 지혜있는 자는 사리에 통달하여 물과 같이 막힘이 없으므로 물을 좋아하고, 어진 자는 의리에 밝고 산과 같이 중후하여 변하지 않으므로 산을 좋아 한다는 뜻이다.
❏ 요서지일지[鷯棲只一枝] 장자(莊子) 소요유(逍遙遊)에 “뱁새가 숲에 보금자리를 만드는 데에 필요한 것은 나뭇가지 하나에 불과하다.”고 한 데서 온 말로, 사람이 각각 자기 분수에 만족함을 비유한 것이다.
❏ 요성[聊城] 전국 때 제나라의 성읍으로 지금의 하북과 하남성과 경계와 접하는 산동성 요성시(聊城市) 일대다.
❏ 요소[蓼蕭] 시경(詩經) 소아(小雅)의 편명인데, 이 시는 제후들이 주(周) 나라 천자에게 조회하였을 적에 천자가 그들에게 사랑과 은혜로써 주연(酒宴)을 베풀며 연주한 악가이다.
❏ 요송[謠誦] 남들이 못 잊어 노래하고 외움. 전하여 재덕이 훌륭한 인품. 도홍경(陶弘景)의 좌선공비(左仙公碑)에 “궤범(軌範)을 후세에 남기고, 그를 위해 요송(謠誦)을 만들 만한 자가 지금으로 끝이 났다.”라 하였다.
❏ 요수수통매[燎鬚隨痛妹] 누이의 병을 몸소 간호함을 말한다. 당(唐)의 이적(李勣)은 복야(僕射)의 높은 지위에 있었는데도 그의 누이가 앓자, 반드시 몸소 불을 지펴 죽을 쑤어 먹였는데 한번은 그만 수염을 태우고 말았다. <新唐書 李勣傳>
❏ 요순갑[堯舜甲] 요순의 갑년이란 태평한 시대의 회갑이란 뜻이다.
❏ 요슬[瑤瑟] 아름답게 옥으로 장식한 비파를 이른다.
❏ 요시[遼豕] 옛날에 요동에 돼지가 있었는데 머리가 흰 새끼를 낳았으므로, 기특히 여겨 임금께 바치려고 가다가 하동(河東)에 이르러 보니, 거기 돼지는 모두 흰 것이어서 부끄러워 돌아왔다는 내용이 한서(漢書)에 보인다. 하찮은 재주를 뽐냄에 비유한 것이다.
❏ 요심충[蓼心蟲] 사람의 기호(嗜好)가 각기 다르다는 뜻이다. 초사(楚辭) 방초기(芳草記)에 “초사에 ‘여뀌의 대공을 갉아먹는 벌레는 해바라기로 옮길 줄을 모른다.’라 했는데, 이는 여뀌의 맛은 맵고 해바라기의 맛은 단데도 벌레들은 제가 좋아하는 것에만 습관이 되었기 때문에 옮길 줄을 모르는 것이다.”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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