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
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 안구[晏裘] 다 떨어진 갖옷을 말한다. 안자(晏子)는 춘추 시대 제(齊) 나라의 정승인 안영(晏嬰)으로, 검소한 생활을 하기로 이름이 나 베옷에 사슴 갖옷을 입고 조회(朝會)에 나아갔으며, 30년 동안이나 갖옷 한 벌로 지냈다.
❏ 안기[安期] 산의 이름. 진(秦)의 안기생(安期生)이 수련을 쌓던 곳이라고 한다.
❏ 안기[安期] 안기생(安期生)인데, 진(秦) 나라 낭야(琅琊) 사람으로 해상(海上)에서 약을 팔며 스스로 포박자(抱朴子)라 일컬었다. 진시황이 그와 사흘 밤을 함께 이야기하고서 황금(黃金)과 백벽(白璧)을 주었는데, 다 두어두고 가면서 글월을 남겨 두기를 “천년 이후에 나를 봉래산(蓬萊山)에서 찾아달라.”고 하였다는 고사가 있다.
❏ 안기[安期] 왕승(王承)을 말한다. 자(字)는 안기(安期)이며 왕술(王述)의 부친이다. 서진(西晉) 때 남전현후(藍田縣侯)를 하사받고 동해태수(東海太守)를 지냈으며, 동진 때에는 원제(元帝)의 종사중랑(從事中郞)을 지냈다. 성품이 담담하고 욕심이 적었으며 청렴하여 당시에 명망이 있었다.
❏ 안기생[安期生] 고대 중국의 신선 이름. 해변(海邊)에서 약을 팔며 장수(長壽)하여 천세옹(千歲翁)이라 하였다. 진 시황(秦始皇)이 동유(東遊)하였을 때 3주야를 이야기하고 금옥(金玉)을 내렸으나 받지 않고 떠나며 “뒷날 봉래산(蓬萊山)에서 찾아 달라.” 하고는 자취를 감추었다 한다. <史記 封禪書>
❏ 안기생[安期生] 신선의 이름으로, 일찍이 하상장인(河上丈人)을 따라 황제(黃帝)와 노자(老子)의 설을 배우고 동해(東海) 가에서 약을 팔았다. 진시황(秦始皇)이 동쪽을 순시할 때 그와 더불어서 사흘 밤낮을 이야기해 보고는 금과 벽옥 수천만 개를 하사하였는데, 안기생은 이를 모두 부향(阜鄕)에 놓아두고 가면서 서(書)와 적석(赤舃) 한 짝을 남겨 두어 그에게 보답하였다. 그 뒤에 진시황이 사신을 파견하여 바다로 가서 그를 찾아보게 하였는데, 봉래산(蓬萊山)에 이르기 전에 풍랑을 만나 되돌아왔다고 한다.
❏ 안기자[安期子] 동해의 선산(仙山)에서 살았다는 전설상의 선인(仙人) 안기생(安期生)을 말한다.
'옛글[古典]산책 > 옛글사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안미간가금왕후[眼眯肝家金旺後]~안부[按部]~안빈낙도[安貧樂道] (0) | 2017.02.16 |
---|---|
안면박대[顔面薄待]~안무전우[眼無全牛]~안문[雁門] (0) | 2017.02.15 |
안락와[安樂窩]~안령록[鞍嶺錄]~안리왕[安釐王] (0) | 2017.02.14 |
안도[安堵]~안도색기[按圖索驥]~안락당[顔樂堂] (0) | 2017.02.13 |
안기조여과[安期棗如瓜]~안녹산[安祿山]~안대[安大] (0) | 2017.02.10 |
안건[岸巾]~안경파금설[眼境葩金屑]~안공걸미서[顔公乞米書] (0) | 2017.02.08 |
악풍삼일조횡강[惡風三日阻橫江]~악해명몽[嶽海溟濛]~안건[顔騫] (0) | 2017.02.07 |
악작[愕作]~악전고투[惡戰苦鬪]~악착[齷齪] (0) | 2017.02.06 |
악와[渥洼]~악와용종[渥洼龍種]~악의본[樂毅本] (0) | 2017.02.03 |
악악[諤諤]~악양[樂羊]~악연포참[握鉛抱槧]~악영잠[惡盈箴] (0) | 2017.02.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