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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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 안건[岸巾] 두건을 뒤로 제켜 써서 이마가 훤히 드러나게 하는 것. 전하여 예법을 무시하고 아무에게나 친근하게 대면하는 것을 말한다. 이설에는 미천한 자가 쓰는 두건이라고도 한다.
❏ 안검[按劍] 사기(史記) 노중련추양열전(魯仲連鄒陽列傳)에 “명월주(明月珠)와 야광벽(夜光璧)을 어둠 속에서 길가에 내던지면 칼자루를 잡고서[按劍] 노려보지 않는 자가 없다.”는 말이 있다.
❏ 안경파금설[眼境葩金屑] 불서(佛書)에 “금가루가 비록 귀중하나 눈에 들어가면 눈이 흐리다.[金屑雖貴 着眼則眯]”라는 말이 있다. 그것은 좋은 말과 지식도 거기에 집착하면 마음 닦는 데 방해가 된다는 뜻이다.
❏ 안고수비[眼高手卑] 눈은 높으나 실력은 그에 미치지 못한다는 뜻이다. 전에는 사치하게 살던 사람이 가난해져 눈은 높고 돈은 전처럼 쓰지 못할 경우를 일컫기도 한다.
❏ 안고수비[眼高手卑] 눈은 높지만 손재주가 별 볼일 없음. 전하여, 이상(理想)만 높고 실천(實踐)이 따르지 않는 것, 비평(批評)에는 능하지만 창작력(創作力)이 낮은 것을 말한다. 안고수저(眼高手低).
❏ 안곡[按曲] 곡조를 고르게 한다.
❏ 안공걸미[顔公乞米] 안공(顔公)은 노군공(魯郡公)에 봉해진 당(唐) 나라의 안진경(顔眞卿)을 가리킨다. 그의 ‘걸미첩(乞米帖)’에 “생활 능력이 졸렬한 탓으로 집안 식구들이 죽을 먹은 지가 벌써 몇 달이나 되는데 지금은 그것마저도 못 먹고 있는 형편이다.”는 내용이 나온다.
❏ 안공걸미서[顔公乞米書] 당 나라 안진경의 걸미서(乞米書)가 있는데, 그 내용인즉 “생계에 졸하여 온 집이 죽을 먹고 지내는데 이미 몇 달을 지내고 보니 지금은 그것마저 떨어졌다.”라고 하였다.
❏ 안공첩[顔公帖] 당(唐) 나라 안진경(顔眞卿)이 노 대부(魯大夫)에게 쌀을 부탁하는 쪽지에 “내가 생업에 졸렬하여 온 식구가 죽을 마시고 있노라.”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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