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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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 아형[阿衡] 상(商) 왕조를 세운 성탕(成湯)의 창업공신인 이윤(伊尹)의 이름이다. 원래 탕임금의 비(妃)인 유신씨(有辛氏)가 시집올 때 데려온 노예였으나 탕임금이 그의 사람됨을 알아보고 정사를 맡겼다. 이윤은 탕임금을 도와 하(夏)나라를 멸하고 상(商)나라를 세우는데 큰 공을 세웠다. 탕임금이 죽자 그의 이자(二子)인 외병(外丙)과 삼자(三子)인 중임(中任)을 차례로 섬기다가, 중임이 죽자 탕임금이 장자인 태정(太丁)의 아들 태갑(太甲)을 왕위에 앉혀 그에게 정치의 근본과 법도를 가르쳤다. 태갑이 즉위하여 3년이 되자 탕이 세운 법을 문란하게 하였다. 이에 이윤은 태갑을 동궁(桐宮)에 유폐시키고 스스로 섭정의 자리에 올라 상나라를 통치했다. 태갑은 동궁에서 3년 동안 갇혀 있으면서 지난날의 과오를 깨닫고 자기의 잘못을 뉘우쳤다. 이윤이 태갑을 다시 불러 들여 상나라 임금의 자리를 돌려주었다. 제위(帝位)에 다시 오른 태갑은 정치를 쇄신하고 덕정을 베풀어 치세를 이루었다. 이윤(伊尹)은 태갑이 죽고 그의 아들 옥정(沃丁) 치세 때 죽었다. 그러나 일설에 의하면 이윤은 7년 만에 돌아와 스스로 왕위에 복귀한 태갑에게 살해당했다고 한다.
❏ 아형[阿衡] 은(殷) 나라 시대의 벼슬 이름인데 탕왕(湯王)의 재상 이윤(伊尹)을 말한다. 서경(書經) 태갑(太甲)에 “새로 즉위한 왕이 아형에게 불순히 하였다.”고 하였는데, 소(疏)에 “탕(湯)이 이윤에게 힘입어 천하를 평정하였기 때문에 벼슬의 이름으로 삼았다.”고 하였다.
❏ 아호지혜[餓虎之蹊] 굶주린 호랑이가 왕래하는 길이란 뜻으로, 극히 위험한 곳을 비유하는 말이다.<사기>
❏ 아환[鴉鬟] 양편으로 묶은 머리. 곧 그러한 머리모양을 한 부녀자를 가리킨다.
❏ 아황[鵝黃] 아황주(鵝黃酒)를 말한다. 아황은 거위 새끼를 말하는데, 거위 새끼는 빛이 노랗고 아름다우므로, 빛이 노란 좋은 술을 아황주라 한다.
❏ 아황주[鵝黃酒] 거위새끼 빛깔의 담황색(淡黃色) 술을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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