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
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 아참[衙參] 벼슬아치가 아침저녁으로 조정에 모이는 일을 말한다.
❏ 아첨[牙籤] 아첨은 장서(藏書)에 대한 표제로서 찾기에 편리하도록 한 것이다.
❏ 아촌[鴉村] 아촌은 반포(反哺)도 하지 못하는 불효한 까마귀가 사는 마을이란 뜻이다.
❏ 아축[阿丑] 아축은 헌종 때의 중관(中官) 이름으로 연기(演技)를 아주 잘하였다. 성화 17년(1481)에 태감(太監) 왕직(汪直)이 권세를 잡자 도어사(都御史) 왕월(王越)과 병부 상서 진월(陳鉞) 등이 그에게 아부하였다. 어느날 아축이 술취한 사람의 모습을 하고는 헌종 앞에서 연기를 하였는데, 곁에 있던 사람이 “어가(御駕)가 이르렀다.”고 하니, 아축은 하던 짓을 그대로 하다가 “왕 태감(汪太監)이 왔다.”고 하자 즉시 놀라서 달아나는 시늉을 하면서 “오늘날에는 단지 왕 태감이 있는 줄만 안다.”고 하였다. 그리고 또 왕직의 모습을 하고 도끼 두 개를 손에 들고 황제 앞으로 나아가서는 “내가 가진 병기는 이 두 개의 도끼뿐이다.”라 하였다. 곁에 있던 사람이 무슨 도끼냐고 물으니 “왕월(王越)과 진월(陳鉞)이다.”라고 하였다. 그러자 왕이 빙그레 웃으면서 점차 왕직의 전횡을 깨달았으며, 그 뒤 18년에 드디어 왕직을 파면시키고, 왕월과 진월을 유배보냈다. <史略 卷九 憲宗純皇帝>
❏ 아취[鴉觜] 새의 부리와 같이 예리하게 생긴 농기구, 곧 호미를 말한다.
❏ 아치고절[雅致高節] 고상하게 운치가 있는 높은 절조. ‘매화’의 우아한 풍치를 이른다.
'옛글[古典]산책 > 옛글사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악부잡록[樂府雜錄]~악소사불염[樂笑斯不厭]~악시[嶽詩] (0) | 2017.02.01 |
---|---|
악라[鄂羅]~악래비렴[惡來飛廉]~악목음[惡木陰] (0) | 2017.01.31 |
악강신[嶽降神]~악광배[樂廣杯]~악군향피[鄂君香被] (0) | 2017.01.26 |
아형[阿衡]~아호지혜[餓虎之蹊]~아황주[鵝黃酒] (0) | 2017.01.25 |
아타회[阿嚲廻]~아향추곡[阿香推轂]~아현종차절[牙絃從此絶] (0) | 2017.01.24 |
아읍[阿邑]~아전인수[我田引水]~아집도[雅集圖] (0) | 2017.01.20 |
아여하증동일포[我與何曾同一飽]~아유구용[阿諛苟容]~아융담[阿戎談] (0) | 2017.01.19 |
아양[峨洋]~아양귀상음[峩洋貴賞音]~아양수화절현금[峩洋誰和絶絃琴] (0) | 2017.01.18 |
아수라장[阿修羅場]~아승지추녀[阿承之醜女]~아아양양[峨峨洋洋] (0) | 2017.01.17 |
아사[餓死]~아상복[迓祥服]~아손유홀역만상[兒孫有笏亦滿床] (0) | 2017.01.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