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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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 수판[手板] 관원들이 지시를 하거나 일을 기록하기 위하여 가지고 다니는 좁고 긴 판자를 말한다. 관리가 항시 띠 사이에 꽂고 있다가 임금의 명령이나 또는 임금에게 아뢸 일들을 기록하는 것, 즉 홀(笏)을 가리키는데 진(晉)·송(宋) 이후에 수판이라고 하였다.
❏ 수편양해[受鞭梁海] 진시황이 석교를 놓아 바다를 건너가서 해 뜨는 곳을 보려고 하는데 신인(神人)이 바다로 돌을 몰아넣었으나 돌이 빨리 가지 않자 채찍질을 하니 돌이 피를 흘렸다 한다. <三齊略記>
❏ 수포[獸袍] 조사(詔使)가 입은 적색(赤色) 도포에 짐승 형상의 무늬가 새겨져 있는 것을 말한다. 당나라에서 글 잘하는 학사(學士)들에게 짐승을 수놓은 비단갖옷을 상으로 하사하였었다.
❏ 수포우선[手抛羽扇] 전쟁을 일삼지 않음을 뜻한다. 우선(羽扇)은 새의 깃으로 만든 부채인데, 촉한(蜀漢)의 제갈량(諸葛亮)이 일찍이 백우선(白羽扇)을 손에 쥐고 삼군(三軍)을 지휘했던 데서 온 말이다.
❏ 수풍[樹風] 풍수지통(風樹之痛)과 같은 말인데 부모가 죽어 봉양하지 못하여 슬퍼한다는 뜻이다. 한시외전(韓詩外傳)에 “나무는 고요히 있고 싶지만 바람이 그치지 않고 자식은 봉양하고 싶지만 어버이가 계시지 않는다.[樹欲靜而風不止 子欲養而親不待也]”고 하였는데, 후세에 이를 인용해 부모를 오래 봉양하지 못한 슬픔에 비유하였다.
❏ 수하[隨何] 수하는 한 고조(漢高祖) 때의 변사(辯士)로서 공을 많이 세운 문신(文臣)이다. 초한 쟁패시 고조의 알자(謁者)로 당시 항우의 부하였던 영포(英布)를 설득하여 초나라를 배반하고 한나라에 투항하게 했다. 한나라가 창건되자 그 공으로 호군중위(護軍中尉)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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