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종이책전자책

 

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반응형

수중동해[袖中東海] () 나라 소식(蘇軾)이 등주(登州) 봉래각(蓬萊閣) 아래 석벽(石壁)에서 떨어져 나온 수석(壽石)을 얻고 지은 시 가운데 이 수석 지니고 돌아오는 길, 소매 속에 동해 물결 출렁이누나.[我持此石歸 袖中有東海]”라는 구절이 있다. <蘇東坡詩集 卷31, 文登蓬萊閣下 …… 且作詩 遺垂慈堂老人>

수중명월경중인[水中明月鏡中人] 당체(當體)의 진경(眞景)을 적시(摘示)하지 못한 채 허환(虛幻)하게 끝나버리고 말 것이라는 뜻이다.

수중미로[手中薇露] 당 나라 유종원(柳宗元)이 한유(韓愈)가 부쳐온 시를 받으면 먼저 장미꽃의 이슬에 손을 씻고 옥유향(玉蕤香)을 뿌린 뒤에 읽었다는 데서 나온 말이다. <雲仙雜記>

수중포인[袖中庖刃] 포정은 요리(料理) 하는 사람으로 특히 칼을 잘 사용하였기 때문에, 전하여 여기서는 관리(官吏)가 백성을 잘 다스리는 것에 비유한 것이다.

수즉다욕[壽則多辱] 오래 살면 욕된 일이 많다는 뜻으로, 오래 살수록 망신스러운 일을 많이 겪게 된다는 뜻의 고사성어.

수증[修證] 만행(萬行)을 수행하는 것과 진리를 증득(證得)하는 것이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