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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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너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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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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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천지우[垂天之羽] 명붕(溟鵬)은 북명(北溟)의 대붕(大鵬)이라는 뜻으로 장자(莊子) 소요유(逍遙遊)그 날개가 마치 하늘가에 드리운 구름과 같다.[其翼若垂天之雲]”고 하였다.

수천지운[垂天之雲] 장자(莊子) 소요유(逍遙遊)붕새가 한번 힘을 내어 날아오르면 그 날개가 마치 하늘가에 드리운 구름과 같다.”고 하였다.

수첨[繡添] 수첨은 자수(刺繡)하는 바느질감이 더욱 늘어난다는 말로, 동지(冬至)가 지나 날이 점점 길어지는 때를 말한다.

수첩[壽帖] 축수(祝壽)하는 글을 모은 시첩(詩帖), 또는 문첩(文帖)을 이른다.

수청무대어[水淸無大魚] 물이 너무 맑으면 큰 물고기가 살 수 없다는 뜻으로, 사람이 너무 결백하면 남이 가까이하지 않는다는 뜻의 고사성어이다.

수초[遂初] 수초는 벼슬을 떠나 은거하여 처음에 가진 소원을 이루는 것을 말한다. () 나라 손작(孫綽)이 젊었을 때 허순(許詢)과 함께 세속을 초월하려는 뜻을 가지고 10여 년 동안 산수(山水) 속에 호방하게 살면서 수초부를 지어 자신이 만족한 생활을 한다는 것을 서술하였다. <世說新語 言語>

수초[遂初] 수초는 은퇴하려던 처음 먹은 마음을 이룬다는 뜻이니, () 나라 때 손작(孫綽)이 고상한 뜻이 있어 일찍이 수초부를 짓고 자신의 뜻을 이루었는데, 뒤에 산기상시(散騎常侍)의 벼슬을 지내면서 상소하여 환온(桓溫)의 전횡(專橫)을 저지하자, 환온이 좋지 않게 여겨 말하기를 어찌하여 그대의 수초부를 찾지 않고 남의 국사를 간섭하는가.”라고 한 고사와 춘추 시대 월() 나라의 명신(名臣)인 범려(范蠡)가 월 나라를 위해 오() 나라를 멸망시키고 나서는 더이상 벼슬을 하지 않고 오호(五湖)에 배를 타고 떠나서 제() 나라로 가 성명을 바꾸고 은거하였던 고사에서 온 말이다. <史記 卷一百二十九, 晉書 卷五十六>

수초부[遂初賦] 벼슬을 버리고 은거하여 당초의 소원을 이룬 것을 노래한 글이다. () 나라 유흠(劉歆)과 진() 나라 손작(孫綽)의 글이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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