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
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 수향[睡鄕] 가상적인 태평의 나라. 소식(蘇軾)의 수향기(睡鄕記)에 ‘……천하가 잘 다스려짐이 수향과 같다.”하였다.
❏ 수향[睡鄕] 잠 속에 들어간 꿈의 세계. 곧 잠자는 것을 뜻한다. 꿈나라.
❏ 수향후[睡鄕侯] 수향의 공후(公侯). 수향은 잠자는 사이에 마음이 가 있는 곳 즉 꿈나라를 말한 것으로, 곧 모든 세상일을 잊고 무위(無爲)의 세계로 돌아감을 비유한 말이다. 소식(蘇軾)의 수향기(睡鄕記)에 의하면, 특히 황제(黃帝)와 요순(堯舜) 시대를 수향의 풍속으로 규정하고 있다.
❏ 수현[守玄] 양웅(楊雄)의 해조부(解嘲賦)에 “나는 공명(功名)을 구하지 못하므로 잠자코 홀로 나의 태현(太玄)을 지키겠다.”하였다. 태현은 그가 주역(周易)을 모방하여 지은 글이다.
❏ 수현문[守玄文] 현(玄)은 곧 도(道)를 뜻한 것으로, 한 애제(漢哀帝) 때 양웅(揚雄)이 세상에 나가지 않고 꼭 들어앉아 초(草)했던 태현경(太玄經)을 이르는데, 양웅이 태현경을 초하면서 스스로 자신을 굳게 지키고 있었다는 데서 온 말이다. <漢書 卷八十七>
❏ 수형[水衡] 수형은 한대(漢代)에 천자의 사유의 금전을 관리하는 기관이다.
❏ 수형전[水衡錢] 수형은 한(漢) 나라 때 세무(稅務)를 맡은 벼슬 이름이다. 이 수형의 관아에 저장한 돈은 모두 임금의 사장(私藏)이므로, 임금으로부터 하사받은 돈을 의미한다.
'옛글[古典]산책 > 옛글사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숙불환생[熟不還生]~숙산월[叔山刖]~숙석지간[宿昔之間] (0) | 2016.07.15 |
---|---|
숙맥불변[菽麥不辨]~숙민[肅愍]~숙부기혁[孰腐其嚇] (0) | 2016.07.14 |
수희[隨喜]~숙녹피대전[熟鹿皮大典]~숙류적상[宿瘤摘桑] (0) | 2016.07.13 |
수회[隨會]~수후지주[隨侯之珠]~수훤자이양[樹萱自頤養] (0) | 2016.07.12 |
수호[愁胡]~수화[羞花]~수화지리[水火之利] (0) | 2016.07.11 |
수하탐환[樹下探環]~수해[繡獬]~수행[遂行] (0) | 2016.07.07 |
수판[手板] ~ 수포[獸袍] ~ 수풍[樹風] (0) | 2016.07.05 |
수칭성[水秤星]~수탄[獸炭]~수택[隋澤] (0) | 2016.07.04 |
수천지우[垂天之羽]~수청무대어[水淸無大魚]~수초부[遂初賦] (0) | 2016.07.01 |
수지청즉무어[水至淸則無魚]~수차유가우[隨車有嘉雨]~수천라의[水濺羅衣] (0) | 2016.06.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