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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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너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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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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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제하상당금포[手製荷裳當錦袍] 은자의 소박한 복장이 마치 임금에게 하사받은 옷처럼 멋지기만 하다는 말이다. 초사(楚辭) 이소(離騷)마름과 연잎으로 윗옷 만들고, 부용을 엮어 치마를 만들어 입는다.[製芰荷以爲衣兮 集芙蓉以爲裳]”라는 표현이 있으며, 이태백(李太白)이 황제에게서 하사받은 금포(錦袍)를 입고서 배 안에서 술을 마시며 방약무인(傍若無人)하였다는 고사가 전한다. <新唐書 卷202 文藝列傳中 李白>

수조[水調] 상조(商調)의 슬프고 애절한 곡조 이름이다.

수조[水曹] 수부(水部)와 같은 말로서 공부(工部)에 해당한다. 두보(杜甫)를 가리키기도 한다. 수부랑(水部郞) 중에 원외랑(員外郞) 각 한 사람씩 두었는데, 두보는 공부 원외랑(工部員外郞)을 지냈다.

수조[受祖] 수조는 임금 자리를 종묘(宗廟)에서 선위를 받는다는 뜻이다.

수조가[水調歌] 악부(樂府) 상조곡(商調曲)의 이름이다. 수 양제(隋煬帝)가 변거(汴渠)를 개통한 뒤에 스스로 지어 불렀다는 노래로, 애절한 뜻이 담긴 것이라 한다. 수 양제(隋煬帝)가 강도(江都)에 갔을 때 처음 지은 것을 그 뒤 당() 나라 때 신수조(新水調)로 발전시켰다고 하는데, 그 곡이 은근하면서도 애절한 음조를 띠고 있다 한다. <碧鷄漫志 歌曲>

수조가두[水調歌頭] 수조가두는 사패(詞牌)의 이름이다. 95자로 짜여져 있다. <詞律 卷十四>

수조랑[水曹郞] 수조랑은 상서수부랑(尙書水部郞)을 이르는 것으로, 소식(蘇軾)의 초도황주시(初到黃州詩)쫓겨난 사람은 원외랑에 비치됨도 무방하지만 시인은 으레 모두 수조랑이 되었다오.[逐客不妨員外置 詩人例作水曹郞]”라고 한 데서 온 말인데, 예를 들면 뛰어난 시인으로 양() 나라 하손(何遜)이나 당() 나라 장적(張籍) 등이 모두 수조랑을 지냈기 때문에 한 말이다. <蘇東坡集 卷二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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