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
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 수기[洙沂] 수기는 수수(洙水)와 기수(沂水)를 합칭한 말로, 공자가 수수와 사수(泗水) 사이에서 출생하여 평생 동안 이곳에서 제자들에게 학문을 가르쳤고, 기수 또한 산동성 추현(鄒縣)에서 나와 수수와 합해지는 물이기 때문에 이른 말이다.
❏ 수기자[守其雌] 노자(老子)에 있는 말인데, 천지가 생기기 이전에 이치만 있는 것이란 말이다.
❏ 수낭[茱囊] 수유(茱萸)를 집어넣는 주머니라는 뜻으로, 음력 9월 9일에 수유를 담은 붉은 주머니를 차고서 높은 산에 올라가 국화주를 마시며 사기(邪氣)를 물리쳤다는 고사가 전해 온다. <續齊諧記>
❏ 수다교[修多敎] 불교(佛敎)를 가리킨다. 수다는 수다라(修多羅)의 준말로 불교의 경전(經典)을 일컫는 말이다.
❏ 수단[水團] 유월 유두에 만들어 먹는 음식이다. 햇보리를 삶아 녹말을 묻혀 끓는 물에 데치거나, 흰떡을 잘게 썰어서 둥글게 빚어 꿀물에 넣고 실백을 띄운다.
❏ 수달[獸闥] 한(漢) 나라 장안(長安)의 궁문(宮門) 이름인 백수달(白獸闥) 즉 백수문(白獸門)을 말한다. 원래는 백호문(白虎門)이었는데, 당 태조(唐太祖)의 성명이 이호(李虎)이기 때문에 이를 휘(諱)하여 호(虎)를 수(獸)로 고쳤다.
❏ 수담[手談] 바둑 두는 것을 말한다. 안씨가훈(顔氏家訓) 잡예(雜藝)에 “바둑 두는 것을 수담이라고도 하고 좌은(坐隱)이라고도 하는데, 꽤 고상한 취미가 있다.”라 하였다.
'옛글[古典]산책 > 옛글사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수문[修文]~수문랑[修文郞]~수문수의시[繡紋羞倚市] (0) | 2016.06.02 |
---|---|
수면앙배[睟面盎背]~수무[修武]~수묵수계[守墨守谿] (0) | 2016.06.02 |
수릉보[壽陵步]~수마[數馬]~수망[輸芒] (0) | 2016.06.02 |
수락석출[水落石出]~수롱진시희왕촉[垂隴陳詩希往躅]~수륜마상분[隨輪磨上奔] (0) | 2016.06.01 |
수당계[垂堂誡]~수덕진군[水德眞君]~수도지위교[修道之謂敎] (0) | 2016.06.01 |
수궁[守宮]~수금진평[受金陳平]~수급남명짐[手汲南溟斟] (0) | 2016.05.31 |
수구초심[首邱初心]~수구함삼[守口緘三]~수국사[酬國士] (0) | 2016.05.31 |
수구군[水口君]~수구여병[守口如甁]~수구염[手灸炎] (0) | 2016.05.31 |
수공묵수[輸攻墨守]~수공장리[垂拱張理]~수관불[水觀佛] (0) | 2016.05.30 |
수경급고정[脩綆汲古井]~수계[修禊]~수곡주[羞曲肘] (0) | 2016.05.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