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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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 수공[垂拱] 천자가 덕이 거룩하면 옷을 드리우고 손을 들지 않아도 천하가 잘 다스려진다는 뜻이다.
❏ 수공묵수[輸攻墨守] 수는 공수반(公輸盤)이고 묵은 묵적(墨翟)이다. 초(楚)나라가 송(宋)나라를 치는 데 도움이 되도록 공수반은 운제(雲梯)라는 기구를 만들었는데, 묵적이 그 소식을 듣고는 달려가서 다른 재주로 송 나라의 성을 지켰다. 그리하여 공수반이 아홉 차례에 걸쳐 그 기계를 설치했지만 묵적이 그때마다 잘 지켜 내어 공수반이 결국 뜻을 이루지 못했다고 한다. <墨子公輸>
❏ 수공이천하치[垂拱而天下治] 천자는 하는 바 없이도 천하를 다스린다는 말이다. “옷을 드리우고 팔짱을 끼고도 천하가 다스려졌다[垂拱而天下治]” <書經 武成>
❏ 수공장리[垂拱張理] 옛날의 성왕(聖王)은 덕이 거룩하므로 팔짱을 끼고 가만히 앉아서도 천하를 태평하게 다스렸다.
❏ 수관[水官] 즉 공부(工部)를 말하는데, 오행설(五行說)에 따르면, 수(水)는 오행(五行)에서 흑(黑)에 해당한다. <晉書 職官志>
❏ 수관불[水觀佛] 수관을 한 부처, 수관은 불교 용어로서, 먼저 물의 맑은 것을 관상(觀想)하고 차차 생각을 진취시켜 나가면 유리와 같은 정토(淨土)의 대지가 넓고 편편하여 높고 낮은 데가 없고, 또 그 물과 같은 투명한 광명이 몸의 안팎에 두루 비치는 모양을 관(觀)하기까지에 이름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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