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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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너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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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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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구[綉口] 글 잘하는 이의 비단 같은 입.

수구군[水口君] 윤장(尹璋), 조계형(曺繼衡), 이우(李堣) 등이 중종반정(中宗反正) 때 수구(水口)로 도망쳐 달아났는데, 공신(功臣)에 참여되었다. 그래서 당시 사람들이 이들을 수구군이라고 불렀다.

수구성[首丘誠] 근본을 잊지 않고 죽은 뒤에도 고향에 돌아가 묻힌다는 말인데, 여우가 죽을 때에는 살던 굴이 있는 언덕 쪽으로 머리를 두고 죽는다는 고사에서 온 말이다. <禮記 檀弓上>

수구여병[守口如甁] 입을 병마개 막듯이 봉한다. 말을 극히 삼가는 것을 이른다. 주자(朱子)의 경재잠(敬齋箴)입 지키기를 병같이 하라[守口如甁]”고 하였다.

수구염[手灸炎] 당 중종(唐中宗)의 막내딸 안락공주(安樂公主)가 외가(外家)인 위씨(韋氏)와 결탁하여 그 위세가 하늘을 찌를 듯하였으므로, 당시에 손을 델 정도로 뜨거워 행인들이 모두 겁을 내었다.[熱可炙手 道路懼焉]”라는 말이 유행하였다고 한다.<兩京雜記> 참고로 두보(杜甫)여인행(麗人行)’손을 델만큼 뜨거운 절륜한 위세, 가까이 다가가지 말라 승상이 성내실라[炙手可熱勢絶倫 愼莫近前丞相瞋]”라는 구절이 있다. <杜少陵詩集 卷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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