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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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 수경급고정[脩綆汲古井] 많은 재능을 연마했음을 비유한 말이다. 장자(莊子) 지락(至樂)에 “작은 주머니로는 큰 것을 담을 수 없고, 짧은 두레박줄로는 깊은 샘물을 길을 수 없다”고 한 데서 온 말이다.
❏ 수경신[守庚申] 사람의 몸속에 함께 있으면서 사람의 잘못을 일일이 기억해 두었다가 경신일(庚申日)마다 천제(天帝)에게 고자질한다는 귀신(屍蟲)이 있어, 이날이 되면 부부 관계는 물론이요, 언어나 면회도 금한 채 밤새도록 조용히 앉아서 재계(齋戒)를 하는 풍습이 있었는데, 이를 수경신(守庚申)이라고 하였다.
❏ 수계[修禊] 3월 3일[上巳日] 물가에 모여서 술마시고 노는 것을 수계(修禊)라 하는데, 왕희지(王羲之)가 3월 3일에 난정(蘭亭)에서 여러 명사들과 수계한 일이 있었다.
❏ 수계[修禊] 수계는 음력 3월 상사일(上巳日 3월의 첫 번째 사일(巳日))에 불상(不詳)을 제거하기 위해 물가에서 지내는 제사이다.
❏ 수계산음[修禊山陰] 왕희지(王羲之)의 난정집서(蘭亭集序)에 “3월 초경에 회계(會稽) 산음(山陰)의 난정(蘭亭)에 모여서 계사(禊事)를 닦는다.”라 하였다.
❏ 수고하욕[受袴下辱] 남의 가랑이 아래를 기어나가는 치욕을 당한다. 곧 남에게 수모를 당하면서 꾹 참고 이겨냄을 비유하는 말이다. <사기>
❏ 수곡주[羞曲肘] 당 원결(元結)의 고사로 팔뚝이 구부러져 형체가 못난 것을 부끄러워한다. 황정견(黃庭堅)의 시에 “마음은 원차산처럼 곡주가 부끄러워[心似次山羞曲肘]”라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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