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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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 수간개석준상고[須看介石遵常固] 뜻을 굳게 지켜 상도(常道)를 따른다는 뜻이다. 개석은 지조가 돌과 같이 단단함을 말한다. 주역(周易) 예괘(豫卦)에 “지조가 돌보다 단단한지라 하루가 다 안 가니 정길하다[介于石 不終日 貞吉]”라 하였는데, 이것은 뜻이 굳어 안일(安逸)에 빠지지 않고 하루가 안 되어 회복하기 때문에 길하다는 뜻이다.
❏ 수간모옥[數間茅屋] 몇 칸 안 되는 초가집(띠집)을 이른다.
❏ 수간사마[授簡司馬] 사장(謝莊)의 설부(雪賦)에 “양왕(梁王)이 토원(兎園)에서 놀다가 눈이 오니 사마상여(司馬相如)에게 간(簡)을 주면서 글을 지으시요.”라 하였다.
❏ 수감[水鑑] 수감은 곧 수경(水鏡)을 전용한 말로, 후한(後漢) 때 은사 방덕공(龐德公)이 양양(襄陽) 사마휘의 총명함을 칭찬하여 붙여 준 말이다.
❏ 수강성[受降城] 한 무제(漢武帝)가 장군 공손오(公孫敖)를 시켜 새외(塞外)에 항복받는 성[受降城]을 쌓았다.
❏ 수거[鱐腒] 물고기 말린 것과 새고기 말린 것을 합칭한 말이다.
❏ 수거감우[隨車甘雨] 고통받는 백성에게 덕정(德政)을 널리 펴 주기를 바란다는 뜻이다. 후한(後漢)의 백리숭(百里嵩)과 정홍(鄭弘)이 지방장관으로 나갔을 때와 당(唐) 나라의 안진경(顔眞卿)이 감찰어사로 나갔을 때, 모두 백성의 편에 서서 선정(善政)을 베풀었기 때문에 그들의 수레가 향하는 곳마다 가뭄이 들었던 땅에 단비가 촉촉이 내렸다는 ‘수거감우(隨車甘雨)’의 고사가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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