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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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 송조[宋朝] 송조는 춘추시대 때 미남으로 이름난 송 나라 공자 조(公子朝)인데, 위(衛)나라에 벼슬하여 대부(大夫)를 지내면서 위 나라 영공(靈公)의 부인인 남자(南子)와 간통하였다.
❏ 송주[送酒] 도연명(陶淵明)이 중양절(重陽節)에 마실 술도 없이 무료한 가운데 국화꽃을 따며 시름을 달래고 있을 때, 자사(刺史)인 왕홍(王弘)이 백의사자(白衣使者)를 보내 술을 전달케 했던 고사가 전한다. <續晉陽秋>
❏ 송죽지절[松竹之節] 소나무, 대나무와 같이 변하지 않는 절개를 이른다.
❏ 송창계[宋窓鷄] 진(晉) 나라 때 연주자사(兗州刺史) 송처종(宋處宗)이 일찍이 닭 한 마리를 사다가 매우 사랑하여 길렀다. 닭장을 창 앞에 놓아두었더니 한번은 닭이 사람의 말을 하므로 송처종이 그와 함께 종일토록 현어(玄語)를 담론하였던 바, 이로 말미암아 그는 현도(玄道)에 크게 통했다고 한다.
❏ 송천[松川] 양응정(梁應井)의 호로서 자는 공섭(公燮)이다.
❏ 송추[松楸] 소나무와 가래나무로, 이를 묘역(墓域)에 많이 심는다 하여 선대 무덤의 별칭으로 쓰인다.
❏ 송추만목배근원[松楸滿目培根遠] 높은 덕을 쌓은 선조(先祖)들의 후광을 듬뿍 받고 뿌리가 굳건하게 자라나리라는 말이다. 송추(松楸)는 선영(先塋)의 나무들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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