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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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너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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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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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모옥[松毛屋] 소나무 가지로 지붕을 이은 집을 이른다.

송무록촉[松無鹿觸] () 나라 때 효자(孝子)인 허자(許孜)가 자기 어버이가 죽었을 때 친히 흙을 져다가 봉분을 짓고, 곁에는 소나무와 잣나무를 심었는데, 이 때 마침 사슴이 와서 그 심어놓은 소나무를 뿔로 받아버렸으므로, 허자가 슬퍼하여 말하기를 사슴은 유독 생각할 줄을 모르느냐?”고 하였더니, 그 다음날 갑자기 그 사슴이 어느 맹수(猛獸)에게 잡혀 죽어 그 소나무 밑에 버려져 있었다는 고사에서 온 말이다. <晉書 卷八十八>

송무백열[松茂栢悅] 소나무가 무성해지니 잣나무가 기뻐한다. 친구의 잘 됨을 기뻐한다는 의미로 쓰인다. 혜분난비(蕙焚蘭悲)

송문[松門] 외롭고 쓸쓸한 규방(閨房)을 가리킨다. 백거이(白居易)의 시에 松門到曉月徘徊 柏城盡日風蕭瑟 松門柏城幽閉深 聞蟬聽燕感光陰이라는 구절이 있다. <白樂天詩集 卷4 陵園妾>

송백[宋白] 송 태종(宋太宗) 때 문신으로 자는 태소(太素). 이방(李昉)과 함께 문원영화(文苑英華) 천여 권을 편찬하였다.

송백지후조[松柏之後凋] 논어 자한(子罕) 편에 나오는 말로 직역하면 소나무와 잣나무는 제일 나중에 시든다혹은 소나무와 잣나무는 더디 시든다.’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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