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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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너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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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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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백후조[松栢後彫] 송백(松柏)이 맨 뒤에 시든다. 이 말은 논어(論語) 자한(子罕) 편에 子曰 歲寒然後 知松栢之後彫也라 보인다.

송백후조장[松柏後凋章] 논어(論語) 자한(子罕)날씨가 추위진 뒤에야 비로소 송백이 늦게 시드는 것을 안다[歲寒然後 知松柏後凋]”라고 한 장을 말한다.

송백희[宋伯姬] 송백희는 노 선공(魯宣公)의 딸로서 송 공공(宋恭公)에게 출가하였는데, 공공이 죽자 백희(伯姬)는 과부로 살았다. 경공(景公) 때에 이르러 백희의 집에서 밤에 불이 나니, 좌우에서 백희더러 불을 피하라고 말하자, 백희는 말하기를 부인의 행동이 밤에는 당()을 내려가지 않는다.’라 하고, 드디어 불에 타서 죽었다.

송부[松府] 송경(松京) 즉 개성(開城)을 가리킨다. 송악산(松岳山) 밑에 있던 고려의 서울이란 뜻으로 조선조 때 불렸던 이름이다.

송부[宋賦] 전국시대 초 나라 송옥(宋玉)의 사부(辭賦)로 고당부(高唐賦)를 말한다. 초 양왕(楚襄王)과 무산(巫山)의 선녀가 운우지정(雲雨之情)을 나눈 것을 노래하였다.

송부하시[宋賦何詩] 송옥(宋玉)의 부와 하손(何遜)의 시라는 뜻이다. 송옥은 전국 시대 초() 나라 사람인데 일설에는 굴원(屈原)의 제자라고 한다. 하손은 양() 나라 사람으로 시를 잘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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