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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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 손랑장하아[孫郞帳下兒] 손랑은 삼국 시대 오(吳) 나라의 손책(孫策)을 가리킨 것이고, 장하아(帳下兒)란 바로 병졸(兵卒)을 가리킨 것으로, 일찍이 유표(劉表)가 글을 지어 손책에게 주고자 하여 먼저 예형(禰衡)에게 보이자, 예형이 비웃으면서 말하기를 “이 따위 글을 손책의 장하아에게나 읽게 하려는가.”고 했던 데서 온 말이다. <三國志 張昭傳注>
❏ 손목[孫穆] 송(宋) 나라 사람. 그가 쓴 계림유사(鷄林類事)에 고려 시대의 어휘 3백 50 단어가 한자(漢子)로 표기되어 있다.
❏ 손빈[孫臏] 동문수학한 방연(龐涓)의 음모로 무릎의 슬개골(膝蓋骨)을 제거 당하여 앉은뱅이가 되었으나 후에 제나라의 장군 전기(田忌)의 군사가 되어 계릉(桂陵)과 마릉(馬陵) 싸움에서 방연이 이끌던 위(魏)나라 군사들을 대파하였다. 위나라는 이 싸움에서 패함으로서 전국시대 초반에 확보했던 주도권을 상실하고 약소국으로 전락하고 말았다. 손자병법은 원래 손자라고 불리우던 춘추 초기의 손무(孫武)의 작품으로 일반적으로 인식되어 왔으나 1972년 산동성(山東省) 임기시(臨沂市) 은작산(銀雀山)에서 발굴된 한나라 때 조성된 묘에서 손빈이 저술한 병서 13편의 죽간이 출토되었다. 손무의 병법을 계승 발전시킨 것으로 그 내용이 풍부하고 문학적 가치가 높은 병서이다.
❏ 손사막[孫思邈] 손사막은 음양(陰陽), 추보(推步), 의약(醫藥) 등에 정통했던 당(唐) 나라의 은자(隱者)로, 천금요방(千金要方) 등의 저술이 있다.
❏ 손생폐호[孫生閉戶] 이 말은 초국선현전(楚國先賢傳)에 “孫敬字文寶 常閉戶讀書 睡則以繩繫頸 懸之梁上”이라고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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