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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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너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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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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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염[孫炎] 삼국 시대 위() 나라의 유학자. 자는 숙연(叔然). 저서에는 이아음의(爾雅音義) 등이 있다.

손오[孫吳] 손무(孫武)와 오기(吳起). 모두 춘추 시대 병법(兵法)의 대가(大家)로 그들의 저서에 손자(孫子)와 오자(吳子)가 있다.

손유[孫劉] 손작과 유염. 모두 진() 나라 때 사람인데, 손작은 본디 뜻이 고상한데다 시문(詩文)의 재주가 당시에 으뜸이었고, 유염은 특히 불굴(不屈)의 기개가 높기로 유명하였다. <晉書 卷五十六, 卷七十五>

손유합[孫劉合] ()의 손권(孫權)과 촉()의 유비(劉備)가 처음에는 서로 뜻이 맞아 처남 매부의 관계까지 맺었으나 서로의 입장이 달라 계속 적대관계에 있었다.

손이[巽二] 고대 전설에 나오는 바람 귀신의 이름인데, 주역(周易) 설괘(說卦)손은 바람이다.[巽爲風]”는 말이 나오는 데에서 비롯된 것이다.

손자[孫子] 손자는 오자서와 함께 오왕 합려(闔閭)를 도와 초나라를 공격한 손무(孫武), 후에 제위왕(齊威王) 밑에서 방연(龐涓)이 이끄는 위나라의 군사를 계릉(桂陵)과 마릉(馬陵)에서 대파한 제나라의 손빈(孫臏) 두 사람을 말한다. 두 사람은 각각 별도의 병법서를 저술하여 지금까지 전해져 내려오고 있다.

손자빈각잉재여[孫子臏脚仍載輿] 전국 시대에 손빈(孫臏)이 동문수학했던 위() 나라의 장수 방연(龐涓)에게 무릎뼈를 잘리는 혹형(酷刑)을 받은 뒤 제() 나라의 군사(軍師)가 되어 수레 안에서 군대를 지휘하며 방연의 군사를 크게 격파한 고사가 있다. <史記 孫子吳起列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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