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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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 속홍[續紅] 연산군이 중외의 사족(士族)의 기생들을 빼앗아 부르던 이름이다.
❏ 손강영설[孫康映雪] 손강(孫姜)이 집이 가난하여 기름을 구하지 못해서 쌓인 눈빛에 비추어 책을 읽었다는 고사이다. 어려운 가운데 고생하면서 공부한다는 비유로 쓰인다.
❏ 손경폐호[孫敬閉戶] 손경은 한(漢) 나라 사람으로 문을 닫고 글을 읽다가 졸음이 오면 상투를 천장에 매어달기까지 했는데, 문을 닫고 공부하였으므로 그때 사람들이 그를 폐호선생(閉戶先生)이라 일컬었다. <尙友錄 卷五>
❏ 손곡[蓀谷] 선조(宣祖) 때의 시인 이달(李達)의 호이다. 동문인 최경창(崔慶昌), 백광훈(白光勳)과 함께 당시(唐詩)에 조예가 깊어 ‘삼당(三唐)’으로 일컬어졌는데, 그의 시집으로 손곡집(蓀谷集)이 현존한다.
❏ 손동조율[孫桐祖栗] 손동(孫桐)은 즉 손자라는 뜻으로, 소식(蘇軾)의 글에 “무릇 나무는 본(本)이 차고 끝은 비는데, 오직 오동은 이와 반대다. 시험삼아 작은 가지를 깎아 보면, 속이 꽉 차서 납촉(蠟燭)과 같고 그 나무는 모두 속이 텅 비었다. 세상에서 손자를 귀히 여기는 것은 그 꽉 찬 것을 귀히 여기는 것이다.”라는 것이 보이고, 조율(祖栗)은 할아버지라는 뜻이다.
❏ 손등[孫登] 위·진(魏晉) 시대의 은사(隱士)이다. <晉書 孫登傳>
❏ 손등소[孫登嘯] 진(晉)의 은자(隱者) 손등(孫登)의 휘파람 소리. 완적(阮籍)이 소문산(蘇門山)에서 손등을 만나 많은 옛날 얘기들 또는 서신도기(栖神導氣)하는 방법 등을 물었으나 손등은 일체 대답을 않고 휘파람만 길게 불면서 가버렸는데, 그 소리가 마치 암곡(巖谷)에 메아리치는 봉황의 소리와 같았다고 한다. <晉書 阮籍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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