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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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너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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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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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작[少作] 소작은 연소(年少)할 때에 지은 시문을 가리킨다.

소작정[笑作霆] 신이경(神異經)에 의하면, 신선의 영수(領袖)인 동왕공(東王公)이 옥녀와 투호(投壺)를 할 적에 그 화살이 혹 빗나가서 병[]에 들어가지 않을 경우에는 하늘이 웃었는데, 그 입을 벌리고 웃을 때에 흘러나온 빛이 바로 번개였다는 고사가 있다.

소잔자방[燒棧子房] 소잔은 잔도(棧道)를 끊어버린다는 뜻이고, 자방(子房)은 한 고조(漢高祖)의 신하 장량(張良)의 자이다. 장량이, 한왕(漢王)이 다시 관중(關中)으로 돌아갈 뜻이 없음을 온 천하에 보여 항왕(項王)으로부터 의심을 받지 않게 하기 위해, 한왕을 설득하여 잔도를 불태워 끊어버렸던 일을 말한다. <漢書 卷四十 張良傳>

소장[蕭墻] 소장은 병풍이다.

소장공[蘇長公] 소동파(蘇東坡)를 가리킨다. 노소(老蘇)인 소순(蘇洵)의 장자인 동시에 문장 또한 백대의 종장(宗匠)이 된다는 뜻에서 당시에 그를 장공(長公)이라 부르고 그의 아우인 자유(子由) 소철(蘇轍)을 소공(少公)이라고 불렀다.

소장공[蘇長公] 소장공(蘇長公)은 송()의 소식(蘇軾)을 말하는데, 소식은 당()의 허혼(許渾), 송의 구양수(歐陽脩) 등의 뒤를 이어 안휘성(安徽省) 부양현(阜陽縣) 서쪽에 위치한 서호(西湖)의 승경을 탐하여 자주 그곳에 가 놀며 여러 편의 시를 남겼다.

소장공적벽[蘇長公赤壁] 소동파(蘇東坡)가 칠월(七月) 16일에 적벽강(赤壁江)에 놀면서 적벽부(赤壁賦)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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