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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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너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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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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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인묵객[騷人墨客] 시문(詩文)과 서화(書畵)에 종사하는 사람. 소인(騷人)은 중국 초()나라의 굴원(屈原)이 지은 이소부(離騷賦)에서 유래한 말로, 시인(詩人)이나 문인(文人)을 일컫는다. 소객(騷客). 묵객(墨客)은 글씨를 쓰거나 그림을 그리는 사람을 말한다. 서화가(書畵家).

소인유[小人儒] 논어(論語) 옹야(雍也)에 보면 공자가 자하(子夏)에게 너는 군자 선비가 되고 소인 선비가 되지 말라.”고 하였다.

소인택반음[騷人澤畔吟] () 나라 굴원(屈原)이 모함을 받고 조정에서 추방된 뒤에, 초췌한 얼굴 모습으로 택반을 거닐며 읊조렸던[行吟澤畔] 고사가 있다. <史記 卷84 屈原列傳>

소자[蘇子] 동파(東坡) 소식(蘇軾)을 가리킨다.

소자[邵子] 소옹(邵雍)을 높여 말한 것이다.

소자경[蘇子卿] 소자경은 한() 나라의 충신 소무(蘇武)를 이른다. 자경은 그의 자이다.

소자경뢰[蘇子瓊雷] 소자는 송() 나라 소식(蘇軾)을 가리키고, 경뢰는 경주(瓊州)와 뇌주(雷州), 지금의 해남도(海南島)와 뇌주반도를 가리킨다. 송 나라 신종(神宗) 때 소식이 왕안석(王安石)의 신법(新法)을 비판하는 상소를 올렸다가 왕안석의 뜻을 거슬러서 경주로 쫓겨났었는데, 소식의 기자유시(寄子由詩)경뢰가 구름 바다에 막힌 것을 혐의 말라, 성상께선 오히려 멀리 서로 보는 것을 허락했다네.[莫嫌瓊雷隔雲海 聖恩尙許遙相望]”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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