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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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너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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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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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우[邵虞] 소씨는 송() 나라 소옹(邵雍)을 가리킨 것으로, 소옹은 특히 역리(易理)에 정통하여 황극경세서(皇極經世書)를 저술하였고, 우씨는 곧 삼국 시대 오() 나라 우번(虞翻)을 가리킨 것으로, 우번 역시 역리에 정통하여 역주(易注)를 저술하였다.

소우[蕭瑀] () 나라에 벼슬하였으나 당() 나라에 귀순한 학자이다. 고조의 총애를 받아 송국공(宋國公)에 봉해졌다.

소운경[蘇雲卿] 송대(宋代)의 사람. 일년 내내 해진 옷 한 벌 짚신 한 켤레로 채소 심고 신 삼아 팔아 그것으로 자급자족하고 틈이 있으면 온종일 문 닫고 누웠거나 아니면 무릎꿇고 하루를 보내 주위로부터 사랑과 존경을 받았다. 젊은 시절에 장준(張浚)과 다정한 사이였는데, 그 후 장준이 재상이 되어 끊임없이 서한을 보내고 많은 선물이 답지하자 다 버리고 어디론가 떠나버렸다. <宋史 卷四百五十九>

소원[少原] 선인이 산다고 하는 곳이다.

소월[疏越] 종묘(宗廟)에 제사할 때 쓰는 아악(雅樂)을 말한다.

소월[素月] 희게 빛나는 달을 이른다.

소위[素位] 현재 처해 있는 자리를 말한다.

소유[小酉] 대유(大酉)와 소유(小酉) 두 산에 동굴이 있어 그 동굴 안에다 고서(古書) 일천 권을 넣어 두었다 한다. <郡國志>

소유[巢由] 소유는 요() 임금 때의 두 고사(高士)로서 요 임금이 천하(天下)를 양위(讓位)하려 했으나 거절하고 일생을 산수(山水) 속에 은거했던 소보(巢父)와 허유(許由)를 합칭한 말이다.

소유[所由] 연유, 근원.

소유[少游] 후한(後漢) 때의 복파장군(伏波將軍) 마원(馬援)의 종제(從弟)인 마소유(馬少游)를 가리키는데, 그가 일찍이 말하기를 선비가 한 세상에 나서 의식(衣食)은 겨우 해결할 정도면 되고, 하택거(下澤車)에 관단마(款段馬)를 몰고서 군()의 연사(猭史)가 되어 분묘(墳墓)를 지키고 살아서, 향리(鄕里)로부터 선인(善人)이라 일컬어질 정도면 충분하다.”고 하였다. <後漢書 卷二十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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