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
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 소수수[小垂手] 의고악부(擬古樂府)이다. 소수수는 대수수(大垂手)와 함께 춤을 출 때 손을 놀리는 동작에서 취해 온 것이다.
❏ 소순[燒筍] 소동파(蘇東波)가 일찍이 유기지(劉器之)를 요청하여 옥판화상(玉版和尙)에게 동참(同參)하자고 하니 기지는 혼연히 따라갔다. 염경사(廉景寺)에 이르러 죽순을 삶아서 먹는데 맛이 매우 좋아 기지가 이것이 무엇이냐고 묻자 동파가 “이것은 옥판이다. 이 노사(老師)가 설법을 잘하므로 그대로 하여금 선열(禪悅)의 맛을 얻게 하려는 것이다.”라고 하였다.
❏ 소순[蔬筍] 채소나 죽순만 먹고 육식(肉食)을 하지 않는 중의 맑은 풍기(風氣)를 뜻한다.
❏ 소순기[蔬荀氣] 방악(方岳)의 시에 “소순의 기가 있어 시는 더욱 좋아지고, 비단옷 입은 사람 없어 산은 다시 그윽하이[有蔬荀氣詩逾好 無綺羅人山更幽]”라 하였다. 전하여 탁한 육식의 맛이 없다는 뜻이다.
❏ 소순흠[蘇舜欽] 송(宋) 나라 사람으로 자는 자미(子美)이다. 당시 학자들은 시를 짓는데 모두 대우(對偶)하기를 좋아했으나, 순흠은 그것을 병되게 여겨 고문(古文)을 숭상하였다.
'옛글[古典]산책 > 옛글사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소영윤[小令尹]~소옹루[邵雍樓]~소옹영해익탐선[蘇翁嶺海益耽禪] (0) | 2016.04.29 |
---|---|
소언[蘇堰]~소여난봉[嘯如鸞鳳]~소영빈[蘇穎濱] (0) | 2016.04.28 |
소아욕투비[宵雅欲投畀]~소애[少艾]~소양왕[昭襄王] (0) | 2016.04.28 |
소씨구의[蘇氏舊意]~소씨제[蘇氏弟]~소아난기강[小兒亂紀綱] (0) | 2016.04.28 |
소슬요락[蕭瑟搖落]~소식담수월[蘇軾談水月]~소심익익[小心翼翼] (0) | 2016.04.27 |
소소문[嘯蘇門]~소소육미도불관[簫韶肉味都不管]~소송부창주[蘇頌赴滄州] (0) | 2016.04.27 |
소소[簫韶]~소소구성봉래상[韶簫九成鳳來翔]~소소단원악[蘇嘯但阮愕] (0) | 2016.04.26 |
소선[小鮮]~소선학[蘇仙鶴]~소성재동[小星在東] (0) | 2016.04.26 |
소상일안[瀟湘一岸]~소상후어[蕭相後語]~소서[素書] (0) | 2016.04.26 |
소상문묵[蕭相文墨]~소상반죽[瀟湘班竹]~소상위가[蕭相爲家] (0) | 2016.04.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