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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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너머

종이책전자책

 

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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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선[小鮮] 노자(老子) 거위(居位)큰 나라를 다스리는 데는 마치 작은 생선을 삶듯이 건드리지 말고 가만히 두어야 한다.[治大國 若烹小鮮]”라고 한 데서 온 말이다.

소선[蘇仙] 소식(蘇軾)을 가리킨다. 소식이 7월 기망(旣望)에 적벽(赤壁) 아래에서 배를 띄우고 놀면서 적벽부(赤壁賦)를 지었다.

소선적벽동소성[蘇仙赤壁洞簫聲] 소선은 소동파(蘇東坡)를 가리킨다. 소동파가 적벽강(赤壁江)에서 배를 타고 놀 때 퉁소를 부는 자가 있었는데, 소동파가 이를 아주 좋아하였다.

소선학[蘇仙鶴] 소동파(蘇東坡)의 후적벽부(後赤壁賦)에 나오는 이야기를 따다 쓴 것이다. 소동파가 적벽에서 놀 때 큰 학이 한 마리 날아와 뱃전을 스치고 지나갔었는데, 그날 밤 꿈에 한 도사가 찾아와 읍을 하며 인사하기에 그의 이름을 물었으나 대답하지 않았으며, 이윽고 소동파가 정체를 알아차리고 어젯밤의 그 학이 아니냐고 하니 도사가 돌아보며 웃었다 한다.

소설암[小雪庵] 국사 보우가 우거하고 있던 미원현에 있는 암자이다.

소성망기미[韶聲忘嗜味] 소악은 순() 임금의 음악. 논어(論語) 술이(述而)공자가 제()에서 소악을 듣고는 고기 맛조차 잊어버리고 이처럼 아름다울 줄은 몰랐다.’라고 했다.”고 하였다.

소성재동[小星在東] 시경(詩經)희미한 저 작은 별, 셋 그리고 다섯 동천에 있도다.[嘒彼小星 三五在東]”를 인용한 것으로서, 후궁이 임금의 사랑을 받아 별이 보이기 시작하는 초저녁부터 임금의 침실에 들어가는 것을 말한다. <詩經 召南 小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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