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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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너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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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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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일안[瀟湘一岸] 소상강(瀟湘江) 근처에는 반죽(斑竹)이 나는데, 옛날 요() 임금의 두 딸인 아황(娥皇)과 여영(女英)이 순() 임금의 비()가 되었다가 순 임금이 돌아가자 슬픔을 이기지 못하여 피눈물을 뿌린 자국이 반죽으로 화했다는 전설이 있다.

소상장[瀟湘丈] 소상강에는 예로부터 반죽(斑竹)이 유명하므로, 즉 대를 미화(美化)하여 일컬은 말이다

소상환패[瀟湘環佩] () 나라 정교보(鄭交甫)가 남쪽 초() 나라 지방의 소상강 가를 거닐다가 신녀(神女)인 강비(江妃) 두 사람을 만났는데, 그 신녀가 차고 있던 패옥[環佩]를 풀어 정교보에게 신표(信標)로 주고 떠나갔다는 전설이 있다. <文選 郭璞 江賦>

소상후어[蕭相後語] 사기(史記) 소상국세가(蕭相國世家) 담장과 집을 수리하지 않으면서 말하기를 뒤에 자손이 어질면 나의 검약함을 배울 것이고, 어질지 못하더라도 세가(勢家)에게 빼앗기지는 않을 것이다.’라 했다.”고 한 데서 온 말이다.

소서[素書] 고시(古詩)客從遠方來 遺我雙鯉魚 呼兒烹鯉魚 中有尺素書에서 나온 것이다.

소서[小序] 소서는 자하(子夏)가 지었다는 시경의 각 편(各篇) 첫머리에 서경(書經)과 같이 쓰여 있는 서문을 대서(大序)와 소서로 나눈 것을 이른다.

소서[素書] () 나라 때 신인(神人) 황석공(黃石公)이 지어 장량(長良)에게 주었다는 비결(祕決)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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