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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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너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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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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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梳篦] 머리를 빗는 빗과 머리에 가르마를 타는 빗치개를 이른다.

소비[消髀] 삼국지(三國志) 촉지(蜀志)유비(劉備)가 말하기를 내가 항상 안장을 떠나지 않아 볼기살이 다 빠졌는데 지금은 다시 타지 않으니 볼기에 살이 난다.’고 했다.”라 하였다.

소사[少師] 관직 이름으로 삼공(三公)을 보좌하는 삼고(三孤)의 하나이다.

소사[所思] 그리운 사람. 산귀가 그리는 사람.

소사[蕭寺] 남북조 시대 양() 나라 때에 절을 많이 이룩하였으므로, 양 나라 황제의 성()인 소()를 붙여서 소사(蕭寺)라고 하게 되었다.

소사[素沙] 지금의 평택군 진위면(振威面)이다.

소사[蕭史] 춘추 시대 진 목공(秦穆公) 때의 피리의 명인으로, 목공의 딸 농옥(弄玉)과 결혼하여 봉대(鳳臺)에서 살다가 몇 년 후에 봉황을 따라 하늘로 날아 올라갔다고 한다. <列仙傳>

소사루[蕭史樓] 진 목공(秦穆公) 때 소사(蕭史)가 퉁소를 매우 잘 불었는데, 목공의 딸 농옥(弄玉)이 소사를 좋아하므로 목공이 농옥을 소사에게 시집보내고 봉루(鳳樓)를 지어 주어 둘이 함께 살도록 했던 데서 온 말이다.

소사명[少司命] 아이들의 운명을 맡은 신으로 정의로움을 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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