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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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 소릉간[少陵看] 두보(杜甫)의 소한식주중작시(小寒食舟中作詩)에 “늘그막의 꽃구경은 안개 속에 보는 것 같네.[老年花似霧中看]”라고 한 것을 가리킨다.
❏ 소릉남목[少陵楠木] 소릉은 두보(杜甫)의 호이고, 남목은 두보의 시 ‘楠木爲風雨所拔歎’에 나오는 나무로 훌륭한 재목감이 비바람에 뽑힌 것을 슬퍼한 것인데, 자신의 신세를 비유하였다.
❏ 소릉사[召陵師] 제(齊) 나라 군사. 제 환공(齊桓公)이 초(楚)를 정벌하고 군대를 소릉(召陵)에다 임시 주둔시켰었다. <春秋 僖公 四年>
❏ 소릉탄유관[少陵歎儒冠] 소릉은 두보(杜甫)의 별호이다. 두보의 시 봉증위좌승장이십이운(奉贈韋左丞丈二十二韻)에 “유관이 대부분 신세를 망치었네.[儒冠多誤身]”라고 하였는데, 이는 대체로 바른 길로 가는 선비를 조정에서 알아주지 않아 일생을 궁하게 사는 것을 탄식하는 뜻이다.
❏ 소리[素履] 꾸민 것이 없는 짚신이라는 뜻으로, 본분(本分)을 지키며 순박하고 청백하게 살아가는 것을 가리킨다. 주역(周易) 이괘(履卦) 초구효(初九爻)에 “꾸미지 않은 짚신을 신고 가니, 허물이 없으리라.[素履往 無咎]”라는 말이 있다.
❏ 소리[小李] 당(唐) 이사훈(李師訓)이 산수 화가로 유명했고, 그 아들 소도(昭道)도 산수를 잘 그렸으므로, 그때 사람들이 아버지를 대리(大李), 아들을 소리(小李)라 불렀다. 또 전촉(前蜀)의 산수 화가 이승(李昇)도 촉(蜀)의 산수를 그려 절묘했는데, 당(唐) 이사훈(李師訓)의 필법을 얻고도 더 유려(流麗)했으므로 사람들이 소리장군(小李將軍)이라 불렀다
❏ 소리[素履] 선비가 신는 신은 흰 신이므로 선비 노릇하는 것이다.
❏ 소리[疎籬] 성근 울타리.
❏ 소리시[蘇李詩] 한(漢) 나라 소무(蘇武)와 이릉(李陵)의 시를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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