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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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너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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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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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단[蘇端] 소단은 두보(杜甫)와 친지였는데, 두보의 시에 우과소단(雨過蘇端)’이라는 제목으로 지은 시가 있다.

소단[騷壇] 소단은 시단(詩壇)을 말한다.

소단조[燒丹竈] 신선되는 단약(丹藥)을 연()하여 만드는 것이다.

소단집이[騷壇執耳] 문단을 좌우하는 종장(宗匠)의 지위를 말한다.

소당[召棠] 시경(詩經) 소남(召南)의 감당(甘棠)을 말한 것이다. () 나라 소공 석(召公奭)이 남국(南國)을 순시하다가 팥배나무의 밑에서 민원을 처리해 주었는데, 후세의 사람들이 그를 사모하여 그 팥배나무를 차마 베지 못하고 감당지시(甘棠之詩)를 지어 기렸다. 후세에 선정(善政)을 비유하는 고사로 쓰이고 있다. <史記 卷34 燕召公世家>

소당[燒當] () 나라 때 서강(西羌) 일파(一派)의 종호(種號)이다.

소대[蘇代] 전국 시대 낙양 사람. 소진의 동생으로서 소진처럼 또한 합종·연횡설을 배웠다. 처음에 연나라에서 벼슬을 하면서 크게 등용되기를 구하다가 자식을 제나라에 인질로 맡기고 나중에 송으로 갔는데 송나라가 그를 극진히 대우하였다. 제나라가 송나라를 정벌함에 소대가 편지를 보내 연나라 소왕을 설득하였더니 소왕이 좋다 여기고 소대와 더불어 제나라 칠 것을 도모하여 제나라를 격파하였다. 그러고 나서 제후들에게 합종할 것을 서약하도록 하였다. 이 일로 인해 천하의 모든 나라들이 소씨의 종약을 으뜸으로 여기게 되었다. 소대 또한 이 일로 인해 제후들에게 이름이 나게 되었다. <史記>

소대궁[昭臺宮] 소대궁은 한() 나라 때의 궁전 이름인데, 일찍이 선제(宣帝)의 곽 황후(霍皇后)와 성제(成帝)의 허 황후(許皇后)가 모두 폐()해진 뒤에 거처하던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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