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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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 소마[疏麻] 신마(神麻).
❏ 소만[小蠻] 당(唐) 나라 백거이(白居易)의 시희(侍姬). 별명은 양지(楊枝). 허리가 가늘고 춤을 잘 추었다. 거이의 기생으로 번소는 노래를 잘하고, 소만은 춤을 잘했으므로 “앵두 같은 번소의 입이요, 버들 같은 소만의 허리로다.”라는 백거이의 시가 있다.
❏ 소만[小滿] 지방관의 3년 임기(任期)를 이른다. 본래는 지방관의 임기가 6년이었는데, 송 문제(宋文帝) 때, 지방관의 임기 6년은 너무 오랜 기간이라 하여 임기를 3년으로 개정하고 이를 소만이라고 하였다.
❏ 소만요[小蠻腰] 가느다란 버드나무 가지를 말한다. 소만은 본디 백거이(白居易)의 무기(舞妓) 이름으로, 백거이의 시에 “앵도는 번소의 입이고, 양류는 소만의 허리이네.[櫻桃樊素口 楊柳小蠻腰]”라 하였다.
❏ 소망지[蕭望之] 한 선제(漢宣帝)때 태자태부(太子太傅)이다.
❏ 소매희[笑罵嬉] 소매희는 시문(詩文)에 뛰어남을 비유한 말로, 소식이 일찍이 스스로 말하기를 “나는 글 짓는 것을 마치 행운유수(行雲流水)와 같이하여……비록 즐기며 웃고 성내어 욕하는[嬉笑怒罵] 말이라도 모두 써서 읽을 수 있다.”고 한 데서 온 말이다. <宋史 卷三百三十八>
❏ 소멱[素簚] 흰 개가죽으로 덮은 수레의 손잡이. 흰색은 흉색(凶色)으로 상중(喪中)에 있는 사람의 복장에 흔히 쓰는데 신하가 임금에게 버림을 받아 쫓겨날 때 상인(喪人)으로 자처하여 흉복(凶服)을 차려 입는다고 한다. <禮記 曲禮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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