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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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 세한심[歲寒心] 어떠한 역경 속에서도 변하지 않는 마음. 차가운 눈보라 속에서도 푸른빛을 잃지 않고 꿋꿋이 서 있는 송백(松柏) 같은 마음. 논어(論語) 자한(子罕)에 “계절이 추워진 뒤에야 소나무와 잣나무가 늦게 조락하는 것을 안다[歲寒然後知松柏之後彫也]”하였는데, 이는 어려운 시기를 만나야 군자의 진면목을 알 수 있다는 뜻으로, 일반적으로 변치 않는 절조를 의미한다.
❏ 세한연후지송백[歲寒然後知松栢] 날씨가 추워진 후에야 송백의 진가를 알게 된다. 즉, 지조와 절개가 굳은 사람은 어려운 상황이 되어야 구별된다는 것을 이르는 말이다. 질풍지(疾風知勁草)
❏ 세한의[歲寒意] 역경에 굴하지 않고 절조를 지켜 나가는 것을 말한다. 논어(論語) 자한(子罕)에 “추운 계절이 돌아온 뒤에야 송백(松柏)이 끝까지 푸르다는 것을 알 수가 있다.”라고 하였다.
❏ 세한정[歲寒情] 어떠한 역경을 만나더라도 절개를 꿋꿋하게 지키는 마음을 말한다. 논어(論語) 자한(子罕)에 “추운 겨울이 닥친 뒤에야 솔과 잣나무가 나중에 시드는 것을 안다.”라 하였다.
❏ 세한조[歲寒操] 세한은 세한송백(歲寒松柏)의 준말이다. 논어(論語) 자한(子罕)에 “추운 겨울철을 지내보아야 송백이 나중에 시든다는 것을 알 수 있다.”고 하였는데, 후세 시문(詩文) 가운데 이 말로 역경(逆境) 속에서 지조를 변치 않은 사람을 비유하였다.
❏ 세한후조[歲寒後凋] 논어(論語) 자한(子罕)에 “나는 해가 저물어 날씨가 추워진 다음에야 소나무와 잣나무가 늦게 마른다는 것을 알았다[歲寒然後 知松柏之後彫也]”고 하여, 군자의 굳은 지조는 환난(患難)을 당해야 알 수 있음에 비유한 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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