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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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 소가부자[蘇家父子] 송(宋) 나라 때의 미주(眉州) 미산(眉山) 사람 노천(老泉) 소순(蘇洵)과 그의 아들 동파(東坡) 소식(蘇軾)·소철(蘇轍)을 가리킨다. 이들은 모두 문장이 뛰어나 당송 팔대가(唐宋八大家)에 들었는데, 아버지 소순을 노소(老蘇), 형 소식을 대소(大蘇), 아우 소철을 소소(小蘇)라 하였으며, 삼부자를 합하여 삼소(三蘇), 형제를 이소(二蘇)라 칭하였다.
❏ 소가예아[蘇家譽兒] 소순(蘇洵)이 자기 아들 식(軾)과 철(轍)의 이름을 정한 명이자설(名二子說)에, 그 두 아들의 좋은 점을 각기 거론하였다. <古文眞寶後集>
❏ 소각[邵閣] 소옹(邵雍)의 인품을 표현한 말인 공중누각(空中樓閣)을 말한다. 정자(程子)가 소옹을 평하여 공중누각 같다고 하였는데, 이 말은 명철(明澈)하고 통달(通達)한 것을 비유한 말이다. <朱子語類 卷100>
❏ 소간[宵旰] 날이 새기 전에 일어나 옷을 입고 해가 진 뒤에 늦게 저녁을 먹는다[宵衣旰食]는 뜻으로, 임금이 정사에 부지런함을 뜻한다.
❏ 소갈사상여[消渴似相如] 소갈은 당뇨병처럼 목이 말라서 물이 자꾸 먹히는 병이다. 한(漢) 나라의 사마상여(司馬相如)는 사부(詞賦)에 뛰어난 문호인데, 일찍이 소갈병에 걸려 무릉(茂陵)에 살았다고 한다.
❏ 소갈위나군[消渴爲羅裙] 당뇨병(糖尿病)을 앓던 사마상여가 중랑장(中郞將)으로 사절(使節)을 받들고 고향인 서촉(西蜀) 임공(臨邛)에 와서 과부 미인인 탁문군(卓文君)과 부부의 인연을 맺고 살았던 것을 말한다. 나군(羅裙)은 부녀자의 화려한 비단 치마로, 탁문군을 가리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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