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
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 세이[洗耳] 요 임금 때에 허유(許由)의 고사이다. 요 임금이 천하를 허유에게 맡기려 하니, 받지 않고 영수(潁水)의 양지쪽 기산(箕山) 아래에 숨었다. 또 불러 구주(九州)의 장관(長官)으로 삼으려 하니 허유가 듣지 않고 귀를 더럽혔다 하여 영수에서 씻었다 한다. <史記 燕世家>
❏ 세이불문진세사[洗耳不聞塵世事] 요(堯)가 허유(許由)에게 천하를 사양하였으나 받지 않고 영수(穎水)에 가서 더러운 말을 들은 귀[耳]를 씻었다.
❏ 세전[細氈] 좋은 자리.
❏ 세정[世情] 세태와 인정.
❏ 세존[世尊] 석가세존(釋迦世尊).
❏ 세진영[洗塵纓] 굴원(屈原)의 ‘어부사(漁父辭)’에 “창랑(滄浪)의 물 맑으면 나의 갓끈을 씻고, 창랑의 물 흐리면 나의 발을 씻으리라.”는 말이 있다.
❏ 세진환하석[勢盡還下石] 무정한 인심을 비유한 말이다. 한유(韓愈)의 유자후묘지명(柳子厚墓誌銘)에 의하면 항간의 주식(酒食) 친구들은 조그마한 이해관계로 하루아침에 갑자기 서로 모르는 사람처럼 되어버리고, 게다가 하나가 함정에 빠지면 구해주기는커녕 도리어 함정으로 밀어넣고 또 돌을 떨어뜨리기까지 한다고 한 데서 온 말이다. <창려집(昌黎集) 卷三十二>
'옛글[古典]산책 > 옛글사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소강[小康]~소갑[素匣]~소강공[召康公] (0) | 2016.04.07 |
---|---|
소가부자[蘇家父子]~소간[宵旰]~소갈위나군[消渴爲羅裙] (0) | 2016.04.07 |
세화[歲畵]~소가구황[小家救荒]~소가복[蕭家僕] (0) | 2016.04.07 |
세한심[歲寒心]~세한연후지송백[歲寒然後知松栢]~세한후조[歲寒後凋] (0) | 2016.04.06 |
세초[洗草]~세한맹[歲寒盟]~세한송백[歲寒松柏] (0) | 2016.04.06 |
세원우[洗寃雨]~세율기운모[歲律旣云暮]~세의훈옥[勢倚熏屋] (0) | 2016.04.05 |
세아전백만[洗兒錢百萬]~세야순풍호[勢若順風呼]~세요척계[細腰尺髻] (0) | 2016.04.05 |
세세향류전[細細香留篆]~세수강표[世修降表]~세심[洗心] (0) | 2016.04.05 |
세서례[洗書禮]~세설신어[世說新語]~세성재세[歲星在世] (0) | 2016.04.04 |
세미[世美]~세병마[洗兵馬]~ 세병하미만[洗兵河未挽] (0) | 2016.04.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