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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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 세부[世婦] 후궁(後宮)의 여관(女官)을 이른다. 정원이 27명이다.
❏ 세사[細思] 곰곰이 생각하다.
❏ 세서례[洗書禮] 책씻이. 옛날 책을 한권 다 읽고 나면 떡을 해서 나누어 먹던 일. 원래는 어린이들이 서당(書堂)에서 책 한 권을 떼면 부모들이 떡을 해주어 같이 나누어 먹게 하던 데에서 유래된 말이다.
❏ 세설신어[世說新語] 남조(南朝) 송(宋)의 유의경(劉義慶)이 찬하였고, 양(梁)의 유효표(劉孝標)가 주석을 달았다. 원명은 세설(世說)로 고대소설집이다. 유의경세설, 세설신서라 불렀으나, 북송(北宋) 이후로 현재의 명칭이 되었으며, 덕행(德行)·언행(言行)부터 혹닉(惑溺)·구극(仇隙)까지의 36문(門)으로 나눈 3권본으로 정해졌다. 지인소설(志人小說)의 대표작이다. 이 책은 선행하는 동류의 재료와 진(晉)나라 배계(裵啓)의 어림(語林)이나 곽반(郭頒)의 위진세어(魏晉世語) 등을 바탕으로 하여, 유의경을 중심으로 한 문인들이 선택, 수록한 것으로 보인다. 당시의 지식인과 중세 호족(豪族)의 생활태도를 생기발랄한 콩트식으로 묘사하였으며, 한말부터 위·진 무렵의 귀족계급 주변의 사상·풍조를 후세에 상세히 전하고 있다. 양(梁)나라 유효표(劉孝標)의 주(註)는 나중에 없어진 사료(史料)를 풍부하게 인용하여 육조(六朝) 때의 동류(同類)의 주석인 송나라 배송지(裵松之)의 삼국지주(三國志注), 북위(北魏) 역도원의 수경주(水經注)와 함께 존중된다. 그 밖에 명(明)나라 왕세정(王世貞)의 세설신어보(世說新語補) 등이 있다. 현재 왕조(汪藻)의 서록(敍錄)을 곁들인 송판(宋版; 尊經閣本)이 진정(秦鼎)의 주해 세설전본(世說箋本)과 함께 이용되고 있다.
❏ 세성[歲星] 동방(東方)의 목성(木星). 궤도대로 잘 가면 군주(君主)가 복이 있고 농사가 잘 되며 그렇지 못하면 백성들이 질병이 많다고 한다.<史記 天官書 注> 한(漢) 나라 동방삭(東方朔)이 무제(武帝)를 섬기던 18년 동안에는 세성(歲星)이 하늘에 보이지 않다가 그가 죽고 나자 비로소 하늘에 다시 나타났으므로 무제가 후회하며 탄식했다는 고사가 전한다.
❏ 세성재세[歲星在世] 한 무제(漢武帝) 때 동방삭(東方朔)이 인간 세상에 내려와 있는 18년 동안에는 세성이 보이지 않았다가 그가 죽은 뒤에 세성이 다시 나타났다 하여, 그의 전신(前身)이 세성이었다고 한 고사에서 온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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