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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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 성회숙고한안국[成灰孰顧韓安國] 권좌에 있다가도 일단 실세(失勢)를 하면 주위에서는 냉대를 한다. 한(漢) 나라 때 양 효왕(梁孝王)의 중대부(中大夫)였던 한안국(韓安國)이, 무슨 일로 죄를 받게 되었을 때 몽현(蒙縣)의 일개 옥리(獄吏)인 전갑(田甲)이 안국에게 욕을 하였다. 이때 안국은 그에게 말하기를 “죽은 재라고 해서 다시 불붙지 말라는 법이 있다더냐?”라고 하자 옥리가 대답하기를 “불이 붙기만 하면 오줌을 싸버리리라.”라고 하였다. 그로부터 얼마 후 안국은 다시 양(梁)의 내사(內史)가 되자 당시 옥리였던 전갑은 그를 찾아가 육단사죄(肉袒謝罪)를 하였다. <史記 卷一百八>
❏ 성훼[成毁] 이루어지는 것과 허물어지는 것. 또는 이루어진 것은 반드시 허물어진다는 것을 말하기도 한다.
❏ 세[世] 30년을 1세라 한다. 원회운세(元會運世)
❏ 세가[稅駕] 달리는 말의 멍에를 풀어 쉬게 한다. 사기(史記)에 “사물이 극하면 쇠하나니, 나는 멍에를 풀 바를 모르노라.[物極則衰 吾未知所稅駕也]”라고 하였다.
❏ 세간강륵[世間韁勒] 세상일에 얽매이는 일을 말하는 것이다.
❏ 세간손익[世間損益] 상평이 일찍이 주역(周易)의 손괘(損卦)와 익괘(益卦)를 읽고는 탄식하기를 “부귀가 빈천한 것보다 못하다는 것을 내가 알았다마는, 삶과 죽음 중에 과연 어떤 것이 나은지는 아직 알지 못하겠다.”고 하였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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