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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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너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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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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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유[成帷] ()는 장막. 그늘이 장막을 드리운 것 같다는 뜻이다.

성유단수[性猶湍水] 아직 방향을 정하지 못하고 한자리에서 소용돌이치고만 있는 단수(湍水)가 동쪽으로 흐를 수 있고 서쪽으로도 흐를 수 있듯이 사람의 성품도 선해질 수가 있고 악해질 수가 있다는 말이다.

성유불난석[聖有不暖席] 공자가 천하를 주유(周遊)하면서 세상을 구하기에 급급하여 한 군데에 오래 있지 못했음을 이른 말이다.

성음초신[醒吟楚臣] 초 나라 신하는 곧 전국 시대 초 회왕(楚懷王)의 충신 굴원(屈原)을 가리킨다. 굴원이 소인들로부터 참소를 당하여 소원(疎遠)되므로 임금에게 충간(忠諫)하였으나 용납되지 않자, 시나 읊으면서 강가에 떠돌아다닐 적에 어부(漁父)왜 세상에 잘 맞추지 않고 이 꼴이 되었느냐?”고 물으니 굴원이 대답하기를 모든 사람이 다 취하여 있으나 나만이 깨어 있다.”라 하여 자신의 결백함을 표명하고 곧장 회사부(懷沙賦)를 짓고 멱라수(汨羅水)에 빠져 죽었는데, 그가 죽은 날이 곧 단오절(端午節)55일이었다. <史記 卷八十四 屈原傳>

성의[誠意] 성의는 팔조목(八條目)의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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