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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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 성사[星使] 사신을 말한다. 천문가(天文家)에서 하늘에 사신을 맡은 별이 있다 하여 세상에서 천자의 사신을 성사라 한다. <後漢書 李郃傳>
❏ 성사[聖姒] 성사는 현숙한 후비(后妃)를 가리킨다. 주 문왕(周文王)의 모친 태임(太任)과 주 무왕(周武王)의 모친 태사(太姒)를 임사(任姒)로 병칭하여 현비(賢妃)의 대명사로 쓰게 된 데에서 비롯된 것이다.
❏ 성사[城社] 성호사서(城狐社鼠)의 준말로, 즉 성벽에 굴을 파고 사는 여우나 사중(社中)의 쥐가 안전한 곳에서 나쁜 짓을 하듯이, 소인(小人)이 임금의 측근에 있으면서 간사한 짓을 하는 것을 비유한 말이다.
❏ 성사[星槎] 은하수를 오간다고 하는 뗏목으로, 사신이 타고 가는 배를 말한다. 형초세시기(荊楚歲時記)에 “무제(武帝)가 장건(張騫)으로 하여금 대하(大夏)에 사신으로 가서 황하(黃河)의 근원을 찾게 하였는데, 장건이 뗏목[槎]을 타고 가다가 견우(牽牛)와 직녀(織女)를 만났다.”라 하였다. 또, 송지문집(宋之問集) 연안악공주댁래(宴安樂公主宅來)에 “손 이르자 성사가 떨어지고, 선인 오자 달이 텅 비었네[賓至星槎落 仙來月宇空]”라 하였다.
❏ 성사유허한신통[星槎猶許漢臣通] 한(漢) 나라 장건(張騫)이 황하(黃河)의 근원(根源)을 탐사(探査)하려고 뗏목을 탔다가 자기도 모르게 하늘로 올라가 견우(牽牛)·직녀(織女)의 두 별을 보았다는 고사이다.
❏ 성사호리[城社狐狸] 성벽과 사당의 틈에 굴을 뚫고 서식하는 여우와 살쾡이처럼, 임금의 곁에서 보호를 받으며 온갖 못된 짓을 자행하는 간신(奸臣)을 뜻하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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