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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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 성산[星山] 성주(星州)의 옛 이름이다.
❏ 성삼영[成三影] 밝은 달 아래서 독작(獨酌)하는 것을 말한다. 이백(이백)의 월하독작(月下獨酌) 시에 “잔 들어 밝은 달 맞으니 그림자를 대하매 세 사람이 되었네.[擧杯邀明月 對影成三人]”라 하였는데 이는 잔 속에 비치는 모습과 달에 비치는 그림자에 자신을 합하여 셋이 됨을 말한 것이다.
❏ 성상소[城上所] 사헌부의 관원이 대궐문에 드나드는 벼슬아치를 살피는 곳 또는 그 직임(職任)을 말한다. 성상소의 위치는 경복궁 문 오른편 곡장(曲墻)이었고, 장관(長官) 즉 대사헌이 대청에 나아가 하대(下臺) 즉 지평(持平)·장령(掌令) 중 한 사람을 시켜서 그 곳에 앉아 규찰(糾察)케 했다. 그런데 모든 기록에서는 흔히 장소(場所)이자 직임(職任)으로 나타내고 있다.
❏ 성서기재진신전[城西耆宰盡新傳] 육신이 소진되면서 사업을 후대에 물려주게 되었다는 말로, 천수(天壽)를 다하고 죽은 것을 말한다. 장자(莊子) 양생주(養生主) 말미에 “관솔불의 기름은 다할 때가 있지만, 불씨는 새로 전해져 끝날 줄을 알지 못한다[指窮於爲薪 火傳也 不知其盡也]”라는 말이 있다.
❏ 성서피구수[盛暑披裘叟] 청렴하여 5월까지도 갖옷을 입었던 오(吳) 나라 사람을 말한다. 그는 춘추 시대의 고사(高士)로서 성명이 전하지 않으므로 피구공(披裘公)으로 불리는데, 섶을 지고 가다가 길에서 오(吳)의 왕자이며 명사인 연릉 계자(延陵季子)를 만났다. 그는 길에 흘린 황금을 보고는 “주워라.” 하였으나, 공은 성을 내면서 “그대는 어찌 자처하기는 높이 하면서 남은 낮게 보오. 오월에도 갖옷을 입고 섶을 지는데 어찌 황금을 줍는 사람이겠소.”라 하였다. <高士傳>
❏ 성선[聖善] 모친의 덕을 이른다. 시경(詩經) 패풍(邶風) 개풍(凱風)에 “어머니는 성스럽고 착하시나 우리들이 착한 사람 없구나[母氏聖善 我無令人]”라 하였다.
❏ 성선지설[性善之說] 맹자(孟子) 등문공 상(滕文公上)에 “孟子道性善 言必稱堯舜”의 대문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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