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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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 설석회자유[雪夕懷子猷] 자유(子猷)는 진(晉) 나라 왕휘지(王徽之)의 자(字)인데, 폭설이 쏟아진 날 밤에 갑자기 친구인 대규(戴逵)가 생각이 나서 밤 내내 배를 몰고 그 집 앞까지 갔다가 그냥 돌아온 고사가 있다. <世說新語 任誕>
❏ 설설[挈挈] 급한 모양, 절박한 모양이다.
❏ 설설[屑屑] 잗단 모양, 부지런한 모양, 마음이 안정되지 못한 모양, 애달프게 구한다. 가랑비가 내리는 모양이다.
❏ 설설[泄泄] 해이하고 완만하여 남 따르기만을 좋아하는 것을 말한다.
❏ 설설[屑屑] 후한(後漢)의 왕량(王良)이 형양(滎陽)으로 부임하는 길에 병이 위독해져 더 이상 나아가지 못하고 친구의 집을 찾아갔는데, 그 친구가 아예 보려고도 하지 않으면서 “충성스러운 말과 기막힌 계책으로 높은 자리에는 오르지 못하고, 어찌하여 꺼리는 마음도 없이 잗달게 굴면서 쏘다니는 것인가[不有忠言奇謀而取大位 何其往來屑屑不憚煩也]”라고 하자, 왕량이 부끄러운 마음에 다시는 부름에 응하지 않았던 고사가 있다. <後漢書 王良傳>
❏ 설수[爇鬚] 명황잡록(明皇雜錄)에 “임금은 우애가 매우 돈독하여 다섯 군데의 장막을 설치해 놓고 제왕(諸王)들과 바꿔가며 거처했으므로 이름을 ‘오왕장(五王帳)’이라 했으며, 설왕(薛王)이 병났을 적에는 손수 약을 달이다가 실수하여 수염까지 태웠다.”라고 하였다.
❏ 설수[爇須] 자씨(姉氏)의 병구완하는 것을 비유한 말이다. 당(唐) 나라 때의 명신 이적(李勣)의 자씨가 질병이 있자, 이적이 손수 죽을 쑤다가 수염을 태웠던 데서 온 말이다. <唐書 李勣傳>
❏ 설숙[雪宿] 설두산인(雪竇山人)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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