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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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 설부기[雪膚肌] 장자(莊子) 소요유(逍遙遊)의 “묘고야(藐姑射) 산에 신인(神人)이 사는데 그 살결이 마치 얼음과 눈 같다.[肌膚若氷雪]”는 말에서 비롯된 것으로, 신선이나 미녀 그리고 특히 매화를 표현할 때 많이 쓴다.
❏ 설부화용[雪膚花容] 눈처럼 흰 피부와 꽃처럼 고운 얼굴. 빼어난 미인(美人)을 말한다.
❏ 설비[齧臂] 설비는 팔뚝을 씹는다는 말로 곧 결심을 뜻하는데, 전국 시대 오기(吳起)가 고향을 떠날 때 자기 어머니와 작별하면서 팔뚝을 씹고 맹세하기를 “제가 경상(卿相)이 되지 않고서는 다시 고향에 돌아오지 않으렵니다.”라 하였다. <史記 卷六十五 吳起傳>
❏ 설비아[說比兒] 왕자 탄생을 축하하는 사람들의 옷을 갈아입게 하는 일이다. 고려 충렬왕(忠烈王)의 비(妃)인 원(元)나라의 원성공주(元成公主)가 원자(元子; 후의 충선왕)를 낳자, 왕자와 백관들이 모두 하례하러 가는데 공주의 종자(從者)가 문에서 들어오는 자의 옷을 죄다 갈아입게 하였다.
❏ 설빈화안[雪鬢花顔] 눈처럼 희고 고운 얼굴을 이른다.
❏ 설산[雪山] 설산은 중국 서강성(西康省) 강정현(康定縣)에 있는 산 이름으로 언제나 눈이 쌓여 있으므로 설산 또는 대설산(大雪山)이라 한다.
❏ 설산[雪山] 천산(天山)의 별칭(別稱)이다. 여름에도 눈이 쌓여 있으므로 설산(雪山) 또는 백산(白山)이라 한다.
❏ 설산동자[雪山童子] 설산동자는 곧 석가모니(釋迦牟尼)가 설산(雪山)에서 수도할 때의 이름이다. 열반경(涅槃經)에 “내가 그때 설산에 가니 산이 맑고 깨끗하며, 수림과 약초가 가득하였다.”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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