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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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너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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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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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상[舌相] 불교의 용어인데 삼십이상(三十二相)의 하나인 장광설(長廣舌)을 말한다.

설상가상[雪上加霜] 눈 위에 서리가 내림. 엎친 데 덮침. 어려운 일이 연거푸 일어남. 눈 위에 서리가 덮인다는 뜻으로, 불행한 일이 거듭하여 겹침을 비유한다.

설상존[舌尙存] 전국(戰國) 시대의 유세가(遊說家)로서 제후(諸侯)에게 유세하여 소진(蘇秦)의 합종설(合從說)에 반대하고 열국(列國)은 진() 나라를 섬겨야 한다는 연횡책(連橫策)을 주장했던 장의(張儀), 일찍이 초상(楚相)과 노닐다가 구슬을 훔쳤다는 누명을 쓰고 그들에게 모진 곤욕을 받고는 집에 돌아와 자기 아내에게 말하기를 내 혀가 아직 남아 있는지 살펴보시오.”라고 하자, 그의 아내가 웃으면서 혀가 있습니다.”라 하니, 장의는 그것으로 족하오.”라고 하였다.

설상함담홍[舌上菡萏紅] 설법을 잘하는 혀라는 말이다. 불상(佛像)의 등 뒤에는 둥근 광명을 그린다.

설생련[舌生蓮] 구마라십(鳩摩羅什)이 평생에 설법(說法)을 잘하였는데, 죽은 뒤에 혀[]가 연꽃으로 화()하였다 한다.

설생연[舌生蓮] 어느 나무꾼이 호주(湖州) 법화산(法華山)에서 한 줄기 청련(靑蓮)을 발견하고 그곳을 파보았더니 석갑(石匣) 속에 동자(童子)가 들어있었는데 그의 혀가 아직 말짱하고 연꽃은 그 혀 위에서 돋아난 것이었다. 그는 자신이 평소 법화경(法華經)을 늘 외웠던 소치라 하여 그 산을 법화산이라고 했다고 한다. <淵鑑類函 釋敎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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