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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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 설리송황독후조[雪裏松篁獨後凋] 백설 속의 송죽은 맨 나중에 시든다. 극심한 역경 속에서도 꿋꿋하게 절개를 지키는 사람을 비유한 것이다.
❏ 설리순생[雪裏筍生] 효성(孝誠)의 징험(徵驗)을 뜻하는 말이다. 삼국 시대(三國時代)의 효자 맹종(孟宗)의 모친이 겨울에 죽순을 먹고 싶다 하므로, 종(宗)이 눈 속을 무릅쓰고 대밭에 가서 죽순 나오기를 호흡(呼吸)하며 기도하였더니 홀연히 눈 속에서 순이 나왔다는 고사를 인용한 말이다. <江夏傳錄>
❏ 설망어검[舌芒於劍] 혀가 칼보다 날카롭다. 논봉(論鋒)이 날카로움을 뜻한다. 매서운 변설(辯舌)을 일컫는 말이다. 설망우검(舌芒于劍).
❏ 설망우검[舌芒于劍] 혀가 칼보다 날카롭다는 뜻으로, 논봉(論鋒)이 날카로움을 말한다.
❏ 설미[褻味] 맛있게 요리한 음식을 말한다.
❏ 설부[雪賦] 눈을 읊은 부. 한(漢) 나라 양 효왕(梁孝王)이 토원(兎園)에다 술자리를 마련해 놓고 추양(鄒陽)·매승(枚乘)·사마상여(司馬相如)를 불렀다. 때마침 싸락눈이 내리다가 이내 함박눈이 펑펑 쏟아졌다. 양왕은 북풍시(北風詩)와 남산시(南山詩)을 읊고 나서 상여에게 설경(雪景)을 읊게 하니, 상여는 곧 설부(雪賦)를 지었다. 상여의 설부를 본 추양은 충심으로 감탄하고, 그 설부를 한 번 읊고 나서 설부의 끝을 이어 적설가(積雪歌)를 지었다. 양왕은 그 적설가를 한 번 읊조리고 나서 매승에게도 한 편 짓게 하니, 매승은 난(亂; 終章)을 지었던 것이다. 사마상여는 자는 장경(長卿). 그의 작품에는 자허부(子虛賦)·상림부(上林賦)·대인부(大人賦)가 유명한다. 추양은 변사(辯士)로 유명한다. 매승은 자는 숙(叔), 문장에 뛰어났다.
❏ 설부[說郛] 명(明) 나라 도종의(陶宗儀)가 찬술한 총서(叢書)의 서명으로 1백 20권이다. 청(淸) 나라 요안(姚安)·도정(陶珽) 등이 보완하였다. 내용은 역대의 소설(小說)·사지(史志) 등이 망라되었으며, 부분별로 저자가 각기 명기되어 있다. 공씨(孔氏)의 잡설(雜說)은 이 중에 한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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