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
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 설관[薛館] 설(薛) 나라 객관(客館). 전하여 규모가 가장 작은 나라의 객관을 의미한다.
❏ 설관탄협[薛館彈鋏] 설관은 전국시대 제 나라 설공(薛公) 맹상군(孟嘗君)의 객관(客館)이다. 그의 수많은 식객(食客)가운데 하나인 풍환(馮驩)이 처음에 자기에 대한 대우가 소홀하자 칼자루를 치며 노래하기를 “긴 칼 차고 돌아왔으나 식탁에 고기가 없네.”라고 하였다는 데서 나온 말이다. <史記 卷七十五 孟嘗君傳>
❏ 설교신[雪窖臣] 설교는 눈으로 덮인 움막이다. 이는 전한(前漢)의 소무(蘇武)가 흉노(匈奴)에 억류되어서도 굽히지 않고 눈을 먹으며 지냈던 고사를 인용한 말이다.
❏ 설니홍조[雪泥鴻爪] 눈이 녹은 진 땅에 큰 기러기가 걸어가 발자취를 남기나 그것은 곧 사라진다. 인생이 허무하고 남는 것이 없음을 비유하는 말로 쓰인다. 과거의 역사 속에 묻힌 채 지금은 찾을 길이 없다는 말이다. 소동파(蘇東坡)의 시에 “인생길 이르는 곳 무엇과 비슷하다 할까, 눈밭의 기러기 발자국과 같다 하리. 우연히 발톱 자국 남겨 놓았을 뿐, 날아가면 어찌 다시 동쪽 서쪽 헤아리리.[人生到處知何似 應似飛鴻蹈雪泥 泥上偶然留指爪 鴻飛那復計東西]”라는 구절에서 비롯된 것이다. <蘇東坡詩集 卷3 和子由 池懷舊>
❏ 설당[雪堂] 송(宋) 나라 소식(蘇軾)이 황주(黃州)로 귀양가 집을 짓고 사방 벽에 눈[雪]을 그려 놓고 설당(雪堂)이라 하였다.
'옛글[古典]산책 > 옛글사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설상가상[雪上加霜]~설상존[舌尙存]~설생연[舌生蓮] (0) | 2016.03.16 |
---|---|
설부기[雪膚肌]~설비아[說比兒]~설산동자[雪山童子] (0) | 2016.03.16 |
설리송황독후조[雪裏松篁獨後凋]~설망어검[舌芒於劍]~설부[雪賦] (0) | 2016.03.15 |
설두[雪竇]~설례돈시[說禮敦詩]~설류[泄柳] (0) | 2016.03.15 |
설당노[雪堂老]~설당월토[雪堂月兎]~설도전[薛濤牋] (0) | 2016.03.15 |
설거[薛據]~설계승흥[雪溪乘興]~설고[薛鼓] (0) | 2016.03.14 |
선화도[宣和圖]~선후천[先後天]~설[薛] (0) | 2016.03.14 |
선평[宣平]~선풍도골[仙風道骨]~선화[仙花] (0) | 2016.03.11 |
선초[蟬貂]~선침[扇枕]~선팽[鮮烹] (0) | 2016.03.11 |
선천리[先天理]~선천획[先天畫]~선청전[選靑錢] (0) | 2016.03.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