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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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 석연[石鷰] 모양이 제비처럼 생긴 돌로 뇌풍(雷風)을 만나면 제비처럼 날아오르는데, 이는 큰 비가 내릴 조짐이다. 본초(本草) 석연(石鷰)에 “제비처럼 생겼고 무늬가 있는데 둥글고 큰 것이 수놈이고, 길고 작은 것이 암놈이다.”라고 하였다.
❏ 석연[石燕] 제비처럼 날아다니는 돌이라는 뜻이다. 상수(湘水) 부근에 있는 석연산(石燕山)의 돌이 바람을 맞으면 마치 제비처럼 공중에 날린다는 고사가 있다. <水經注 湘水>
❏ 석연[石燕] 중국 영릉산(靈陵山)에 있는 모양이 마치 제비처럼 생긴 돌인데, 비바람을 만나면 즉시 날아오른다고 한다.
❏ 석연배녹평[錫宴陪鹿苹] 시경(詩經)의 녹명편은 조정의 연회에 쓰는 시편(詩篇)인데 “내가 아름다운 손이 있어 비파를 두드리고 피리를 분다.”는 구절이 있다.
❏ 석요[石銚] 소식의 돌솥이 우수촌(尤水村)의 집에 남아있었는데 수촌이 화모(畫摹)하여 옹방강에게 부쳤다.
❏ 석우도[石牛道] 진(秦) 나라 혜왕(惠王)이 촉 나라를 치려고 하였으나 길이 없었다. 이에 돌로 소 다섯 마리를 만들고는 그 뒤에다가 금(金)을 놓아 둔 다음 “소가 금똥을 누었다.”고 소문을 내니, 촉 나라 사람들이 그 소를 달라고 하였다. 혜왕이 주겠다고 하자, 촉에서 역사(力士) 다섯 명을 보내어 길을 뚫고 끌어오게 하였다. 그 뒤 신왕(愼王) 때에 이르러서 그때 뚫은 길을 통하여 가서 촉 나라를 정벌하였다.<華陽國志> 이후 이 길을 석우도(石牛道)라고 하며, 금우도(金牛道)라고도 하게 되었는데 이를 고촉도(古蜀道)라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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