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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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 석불가난[席不暇暖] 앉을 자리가 따뜻해질 겨를이 없다는 뜻으로, 매우 바쁘게 활동함을 이르는 말이다.
❏ 석불난[席不暖] 반고(班固)의 답빈희(答賓戲)에 “성철(聖哲)들은 세상을 구제하기에 항시 급급하여 늘 천하를 주유하느라 공자(孔子)가 앉은자리는 따스해질 겨를이 없었고, 묵자(墨子)가 사는 집에는 굴뚝에 그을음이 낄 여가가 없었다.”라 하였다.
❏ 석불반면[石佛反面] 돌부처가 얼굴을 돌린다는 뜻으로, 아주 미워하고 싫어함을 비유하여 이르는 말이다.
❏ 석사[夕死] 진리를 탐구하는 일을 가리킨다. 논어(論語) 이인(里仁)의 “아침에 도를 들으면 저녁에 죽더라도 여한이 없다[朝聞道 夕死可矣]”라는 말에서 기인한 것이다.
❏ 석상번경호경참[石上繙經虎更參] 옛날에 어느 고승이 불경을 연역(演繹)하여 설법하면 문 밖에 호랑이가 와서 가만히 듣고 있었다 한다.
❏ 석상와준[石上窪樽] 바위 구덩이 술동이로, 바위가 움푹 패여 그곳에 술을 부어놓고 떠 마실 만하다는 데서 생긴 이름이다. 당(唐) 나라 호주 별가(湖州別駕) 이적지(李適之)가 현산(峴山)에 올라가 한말 술을 부어놓을 만한 바위 구덩이를 발견하고 그 자리에 와준정(窪罇亭)을 세우고 놀았다 하여 산에서 술자리를 벌여 호방하게 노는 경우에 흔히 인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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