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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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 서호유월[西湖六月] 소동파(蘇東坡)는 6월의 서호가 좋다고 하여 “畢竟西湖六月中 風光不與四時同”이라는 구절을 남겼다. <蘇東坡詩集 卷50 西湖絶句>
❏ 서호팔경도[西湖八景圖] 서호(西湖)는 중국 항주부(杭州府) 서쪽에 있는 둘레가 30 리쯤 되는 호수로 주위 산천이 수려하고 모든 물색도 화려하여 당(唐) 나라 이후로 손꼽히는 명승지인데, 거기에는 평호추월(平湖秋月)·소제춘효(蘇堤春曉) 등 십경(十景)이 있다고 한다. <明一統志>
❏ 서화[西華] 공자의 제자 공서화(公西華)이다. 공자가 자로(子路)·증석(曾晳)·염유(冉有)·공서적 등에게 세상에서 혹시 너희를 알아주는 사람이 있다면 어떻게 하겠느냐고 물었을 때 공서화는 대답하기를 “종묘의 제사에 관한 일이거나 혹은 외국 사신과의 회동이 있을 때 조정에서 예복을 갖춰 입고 예절을 보좌하는 조그만 재상이 되고 싶습니다.”라고 하였다 한다. <論語 先進>
❏ 서회종[書會宗] 서한(西漢) 때 광록훈(光祿勳) 양훈(楊惲)이 폐서인(廢庶人)이 된 것을 억울해하는 글을 그 친구 손회종(孫會宗)에게 보냈다가 그것이 화근이 되어 사형당한 고사가 있다.
❏ 서희[徐熙] 오대(五代) 남당(南唐)의 종릉(鍾陵) 사람으로, 자연의 생물을 잘 그린 것으로 이름난 화가이다. 사생(寫生)을 잘하여 무릇 화죽소과금충(花竹蔬果禽蟲)의 유에 있어서 옛사람의 뜻 밖에 나왔다. 그래서 몰골도(沒骨圖)를 잘 그렸는데 필묵(筆墨)의 골기(骨氣)는 없고 다만 그 농려(濃麗)한 생태를 취하였다. 청 나라 초에 혼수평(渾壽平)이 오로지 그 법을 사용하여 세상에 유명하였다.
❏ 서희수묵도[徐熙水墨圖] 서희(徐熙)는 남당(南唐)의 강령(江寧) 사람으로 그림을 잘 그렸고 특히 화과(花果)에 솜씨가 절묘하여 후주(後主)의 대단한 사랑을 받았다고 한다. <聖朝名畵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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