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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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 서치[徐穉] 후한 때 남주(南州)의 고사(高士)로 자는 유자(孺子). 동한(東漢) 남창(南昌) 사람으로 가난하여 농사를 짓고 살면서 조정에서 여러 번 불러도 응하지 않았는데, 진번(陳藩)이 그곳의 태수(太守)가 되어 여타 손님들은 접대하지 않았으나 서치가 찾아오면 항상 특별히 자리 하나를 놓아주고 그가 떠나면 도로 걸어두었다고 한다. <後漢書 卷五十三 徐穉傳>
❏ 서침등욕절[鼠侵藤欲絶] 불경(佛經)에 “어떤 사람이 깊은 구렁에 떨어지다가 칡덩굴에 걸려 위태로운 지경인데, 밑에는 독사가 우글거리고, 붉고 흰 쥐 2마리가 번갈아 칡덩굴을 쪼고 있다.”라 하였는데, 이것은 사람의 생명을 해와 달이 재촉하여 죽음이 가까워온다는 비유이다.
❏ 서탑[徐榻] 서탑은 서치(徐穉)의 걸상을 이른다. 후한 때 홍주(洪州)의 태수 진번(陳蕃)이 여간해서는 손님들을 접대하지 않는데 서치에게 만은 그의 덕을 흠모하여 특별히 걸상을 만들어 벽에 걸어놓았다가 그가 오면 앉게 하였다는 데서 나온 것이다. <後漢書 卷五十三 徐穉傳>
❏ 서토[西土] 서토는 서촉(西蜀) 지방으로 오대 시대 촉(蜀)을 말한다.
❏ 서판[書判] 서법(書法)과 문장의 우열을 판정하는 일이다. 당대(唐代)의 관리 선발의 네 가지 기준인 신(身)·언(言)·서(書)·판(判)을 말한다. 신당서(新唐書) 선거지(選擧志)에 “凡擇人之法有四 一曰身 言體貌豊偉 二曰言 言言辭辯正 三曰書 言楷法遵美 四曰判 言文理優長 四事皆可取 則先德行 德均以才 才均以勞 得者爲留 不得者爲放…”이라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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