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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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 서향각[書香閣] 서향각은 춘당대(春塘臺) 북쪽에 있다.
❏ 서혈재통[鼠穴纔通] 진(秦)나라와 한(韓)나라가 알여(閼與)에서 싸우면서 한(韓)나라가 조(趙)나라에 구원을 청하니 조사(趙奢)가 말하기를 “길이 험하고 좁아서 두 쥐가 구멍에서 싸우는 것 같아서 장수가 용맹한 자 이길 것입니다.”라고 하였다.
❏ 서호[西湖] 중국 절강(浙江) 항주(杭州)에 있는 호수 이름인데, 송(宋) 나라의 임포(林逋)가 학을 기르고 매화를 가꾸며 은거한 채 살던 곳이다. 구양수(歐陽脩)·소식(蘇軾) 등도 모두 이 곳에서 연회를 베풀고 절경(絶景)을 감상했었다.
❏ 서호농말여서시[西湖濃抹如西施] 소동파의 시에 “만일 서호(西湖)를 가지고 서자(西子)에 비한다면, 얕은 화장과 짙은 화장이 모두 마땅하다.”고 하였다, 이것은 서호의 경치가 개인 날에도 좋고 비오는 날에도 좋다는 뜻이다.
❏ 서호처사[西湖處士] 송(宋) 나라 때의 은사인 임포(林逋)를 이른다. 그는 서호의 고산(孤山)에 집을 짓고 살면서, 장가도 들지 않고 자식도 없이 혼자서 매화를 심고 학(鶴)을 길렀으므로, 당시 사람들이 그를 매처학자(梅妻鶴子)라고까지 하였다. 서화(書畫)와 시를 잘하여 그가 읊은 산원소매시(山園小梅詩)의 “성긴 그림자는 맑고 얕은 물에 비끼어 있고 은은한 향기는 황혼 달 아래 부동하누나[疏影橫斜水淸淺 暗香浮動月黃昏]”한 것을 세상에서 절창(絶唱)으로 일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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