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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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너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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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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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촉유통사마격[西蜀喩通司馬檄] 사마(司馬)는 곧 한() 나라 때 사마상여(司馬相如)를 가리킨다. 한 무제(漢武帝) 때 낭중(郞中) 당몽(唐蒙)이 야랑(夜郞북중(僰中) 등 오랑캐의 땅을 점령하기 위해 파촉(巴蜀)의 이졸(吏卒) 수천 명을 징발하여 그들의 괴수를 군법(軍法)으로 베어죽이곤 하므로, 파촉의 백성들이 크게 놀라고 두려워하자, 무제의 명을 받고 사마상여가 격문(檄文)을 지어 파촉의 백성들을 효유하여 진정시켰던 일을 말한다. <史記 卷一百十七 司馬相如傳>

서총대[瑞葱臺] 임금이 임어(臨御)하여 무관(武官)의 활 쏘는 것을 점검하던 대()이다.

서총대[瑞蔥臺] 창덕궁(昌德宮) 후원에 쌓았던 석대(石臺)와 정자. 연산군 때 만든 것으로 영화당(映花堂) 동남쪽인 지금의 춘당대(春塘臺) 동편에 있었다.

서총대포[瑞蔥臺布] 연산군의 명으로 서총대 앞에 못을 파는 역사에 동원된 백성이 혹시라도 일을 빠지거나 목표량을 달성하지 못하면 감역관이 그 대가로 면포를 받아들였다. 이에 백성들이 지탱하지 못하여 재산이 탕진되면 헌 옷에서 썩은 솜까지 빼내어 면포를 짜서 변상하였는데, 제품이 너무 헐어 쓸 수 없었으므로 후인들이 이 베를 서총대라고 하였고 시장에서 팔려고 하여도 사는 사람이 없었다고 한다.

서추[西樞] 중추원을 이른다.

서추[西樞未歸客] 서추는 중추부의 별칭이다.

서축[西竺] 서축은 천축국(天竺國)으로, 인도(印度)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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